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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브라질 한인 교포 2세 영화감독 겸 시나리오 작가 김은미(Paula Um Mi Kim, 26세)씨가 2009년 한국예술 종합학교 대학원 졸업 작품으로 만든 단편영화 “엄친아”가 지난 6월 1일(수)부터 7월 31일까지 Paraiso 지하철 영화관(오후 12시부터)과 Corinthians Itaquera 지하철 영화관(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두 곳에서 상영되고 있다.
  
지하철 영화관은 매일 지하철을 이용하는 상파울로 시민 3백만명이 시청할 수 있는 것으로 브라질 사회에 한국영화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단편 영화인 ‘엄친아’는 서울에 사는 20대 독신 여성의 주말을 묘사하는 실험적 단편영화로 도시 속 젊은 여성의 독신 생활을 성실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이 영화의 시나리오는 “아침에 엄마로부터 소개팅에 나가라는 메시지를 받는 장면으로 시작 된다. 주인공 여성은 갈등과 순종의 양 갈래의 선택 중 소개팅에 나갈 준비를 하지만 결국에는 소개팅이 아닌 다른 곳으로 향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김은미씨 자신의 자전적 시나리오다.

김은미 감독은 1983년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태어나 USP(상파울로 주립대학)에서 시나리오와 촬영을 전공하였으며, 애니메이션 작업, 영화 연출 및 잡지 편집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김 감독은 18세라는 어린 나이에 익살스런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인 <노골적 성 EXPLICIT SEX>라는 작품으로 브라질의 Anima Mundi Festival 2002 외 다수의 영화제와 2002년 광주 비엔날레의 ‘저기’ 디아스포라 섹션 Gwangju Biennale, South Korea– program THERE, diaspora 에도 출품하는 등 다양한 단편 영화 작업 및 활발한 영상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김 감독은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2007년 한국 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의 영화과 전문사 과정으로 입학하여 영화 연출 공부를 하였으며, 2009 아시안아메리칸 국제영화제(AAIFF)에 김 감독이 연출한 단편 영화가 초대되어 많은 호평을 받았다.

Palmspring Festival 국제 영화제에 출품하여 오스카상 단편영화제 부문 수상 후보로 올랐으며, 칸 영화제에서는 시나리오 부문 유망주 후보로 인터뷰하는 전세계 유망주 8인에 올랐던 화려한 경력도 지니고 있다.

현재 상파울로 시청 영화 진흥원에서 공모한 12만여 편의 시나리오 작품 중 최후의 10편에 ‘사춘기 이야기’를 다룬 김 감독의 작품 “Diario de Viagem”이 당당히 뽑혀 영화 제작 준비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김은미 감독은 순간의 흥행에 얽매이는 작품보다는 사람들의 뇌리에 영원히 기억될 수 있는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다면서 영화에 관심 있는 교민에게는 시나리오와 연출을 가르쳐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은미 감독의 작품 또는 영화에 관심 있는 교민은 홈페이지 www.paulakim.com.br 또는 E – Mail : paula@paulakim.com.b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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