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브라질 전우회, 히오 <브라질 해병의 날> 행사 참석

by 오솔길 posted Jun 2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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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대한민국 해병대 브라질 전우회 조남호 회장 외 회원 20여명은 지난 6월18일(토) 브라질 해병대 전우회 창설 37주년 기념일인 <브라질 해병의 날>을 맞이하여 브라질 해병대 총 사령관 (Almirante-de-Esquadra, Comandante-Geral, MARCO ANTONIO CORREA GUIMARAES, 4성 장군) 초청으로 히오 데 자네이루에 본부를 둔 브라질 해병대 신병훈련소를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길에는 박상식 상파울루 총영사를 비롯해 김대웅 한인회 총무, 민주평통 고우석 고문, 김익배 상공회의소 고문 등 초청 인사와 그리고 사물놀이(단장 : 이영근)팀 9명 등이 동행했다.

이번 행사는 브라질 해병대 사령부에서 주최하였고, 브라질 해병대 전우회 중앙회(총재 : Presidente Fernando do Nascimento. Associação de Veteranos do Corpo de Fuzileiros Navais) 주관으로 재 대한민국 해병대 브라질 전우회에서는 강호구씨가 준비위원장을 맡았다.

이번 브라질 해병의 날 행사는 브라질 전역에서 7천여명의 예비역 해병들이 모여 자축하였으며, 브라질 해병대 장성들도 대부분 함께 참석하여 브라질 해병대 전우회의 창설 37주년 기념일을 축하해 주었다.

재 대한민국 해병대 브라질 전우회는 브라질 해병대 200주년 기념일인 2008년부터 대한민국 해병대와 브라질 해병대, 그리고 재 대한민국 해병대 브라질 전우회와 브라질 해병대 전우회간의 자매결연으로 우호증진을 다지는 행사로 1년에 3~4차례 상호간 방문 행사를 펼치고 있다.

첫번째 행사는 VIP도착과 함께 시작 되었는데 우리측에선 박상식 총영사 도착과 동시에 브라질 해병대 군악대의 귀빈용 팡파르 연주와 브라질 해병대 장성급 인사들의 도열 및 영접을 받있다.

귀빈실로 자리를 옮겨 민간단체와 군부대와의 자매결연 교류에 대하여 변함없는 우정관계에 감사함을 표했으며, 앞으로도 서로 협력하여 한.브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자는 뜻으로 브라질 해병대 총사령관GUIMARAES대장이 박상식 총영사와 서주일 한인회장(김대웅 한인회 총무 대신 수상)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진 공식행사에서는 사물놀이(꽹과리, 징, 장고, 북을 사물이라 함) 팀9명이 20여분간 '영남농악 12차 가락' 을 공연했다.

또한 이날의 가장 돋보이는 행사라 할 수 있는 사열식에서는 재 대한민국 해병대 브라질 전우회를 대표해서 김재문씨가 브라질 해병대 전우회 3명과 함께 짚차에 탑승해 연병장을 한바퀴 사열하는 영광을 가졌다.

이후 공식행사가 끝나고 재 대한민국 해병대 브라질 전우회에서는 브라질 해병대에서 마련해 준 공간에서 태극기와 브라질기가 함께 들어간 국기를 브라질 사람들에게 선물하였으며, 오뚜기 슈퍼에서 찬조해준 막걸리 1200캔을 나눠주는 등 한.브 예비역들간의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브라질 총사령관인GUIMARAES 대장은 재 대한민국 해병대 브라질 전우회에 찾아와 행사에 참여해 준 고마움과 한국인들의 우정을 치하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갖자고 말했다.

재 대한민국 해병대 브라질 전우회에서는 대한민국 해병대 창설기념일인 4월 15일과 브라질 해병의 날인 6월 18일 그리고 서울 수복 기념일인 9월 28일 등을 포함해 1년에 3~ 4차례 정기적인 상호 방문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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