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 주최, 6.25참전용사 위로만찬 열려

by 인선호 posted Jun 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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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주 상파울루 총영사관(총영사 박상식)에서는 6.25참전용사 27명을 초청해 감사를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15일(수) 오후 7시 총영사 관저에서 박상식 총영사가 베푼 만찬에서는 재향군인회 조중현 회장을 비롯하여, 양근배 장교 동우회장, 김진웅 향군감사, 김유환 향군사무장대리 등 재향군인회 임원들과6.25참전용사들이 참석 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참전용사들은 대부분 80세를 넘긴 고령의 용사들로, 만찬을 베풀어 준 주상파울루 브라질 총영사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박상식총영사는 축사에서 조촐하지만 좋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원한다고 운을 뗀 뒤“여러분의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조국 대한민국의 발전이 있음을 감사하며, 참전 용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은 우리의 다음 세대에까지도 이어질 것이다.”라고 역설했다.

또한 현재 우리는 휴전상태이지 종전상태가 아님을 명심하고 한반도의 긴장과 갈등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중현 재향군인회회장은 답사로 “우리는 지금 우리조국 대한민국에서 지구 반 바퀴를 돌아왔다. 대한민국을 위해 싸워주신 선배 및 동료, 후배 참전용사에 감사 드리고, 이렇게 만찬의 자리를 베풀어주신 박상식 총영사께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감사함을 전하면서,  오는 6월 25일 오후 7시 봉헤찌로 소재 바다횟집(R.Prates 553)에서 재향군인회 주최 6.25참전용사 만찬을 한다고 알렸다.

또한 비참했던 6.25를 되새기고 브라질의 초석이 될 것을 다짐하며, 건강과 만수무강을 위해 건배를 제의했다.

이후 만찬을 즐기며 각 테이블 별로 6.25당시의 무용담과 참전담을 이야기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참석자 모두기념촬영을 하였고, 참전용사들은 이 시간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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