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한글학교 합동교사연수 9월 브라질 개최

by 오솔길 posted Jun 1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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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중남미한글학교협의회겸임, 회장: 황영확)에서는 2011년 9월 28일(수)부터 10월 1일(토)까지 진행될 제7회중남미한글학교합동교사연수계획을 위해 지난 10일(금) 오후 7시부터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원장 : 박춘우)에서 전체 한글학교 교장단 회의를 열고 중남미한글학교연합회 교사연수 일정을 논의 하였다.

중남미 한글학교 회원국은 20개국 이지만, 경비 및 일정 관계로 12개국 1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브라질 회원은 무료로 연수에 참여할 수 있다)

중남미 한글학교 합동 교사 연수에는 재외동포재단에서 2명의 한국학과 교수를 강사로 보내주며, 경비의 30%를 지원해준다. 나머지 70%는 연합회와 교민들의 찬조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교민들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

현재, 브라질 한글학교는 26개교이며, 학생수는 1500여명에 달하며, K-POP과 한국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한글을 배우려는 현지인들 30여명은배우리 한글학교에서 위탁교육을 받고 있다.

박춘우 주상파울루 한국교육원 원장은 2010년에 짧은 홍보기간으로 한국어 능력시험을 치룬 학생이 200여명에 불과하다고 안타까워하며, 2011년에는 각 한글학교의 적극적인 홍보지원으로 많은 학생들이 한국어 능력시험에 참여해 각종 혜택을 누리기 원한다고 했다.

2010년에는 한국으로 국비유학을 간 학생이 1명이었지만, 2011년에는 4명으로 늘어났고,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임을 강조하며 한국어 능력시험 결과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라질 한글학교는 한글학교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매달 1회 한국교육원에서 협의회를 갖고, 한글학교 학생들이 한국어 교육은 물론 각종 행사를 통하여 심신을 단련하고 잊혀져가는 한국 전통문화 및 역사 등을 배우고 뛰어난 한국인의 얼을 계승할 수 있도록 협의회를 통하여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우수사례 등을 소개하여 브라질 한글학교 발전을 도모하고자 설립되었다.

회원으로 가입된 한글학교는 대건 한글학교, 대한교회 한글학교, 봉헤찌로 아름다운 교회 한글학교, 빌라델비아 한글학교, 이화한글학교, 새소망 영재학교, 선교 한글학교,  순복음 교회 한글학교, 신암 한글학교, 안디옥 한글학교, 한솔 한글학교, 행복한 교회 한글학교 등 12개교이며, 2011년 연합회 주요 행사로는 꿈나무 큰 잔치 대운동회, 한글학교 교사 연수회, 중남미 한글학교 총연합회 연수회, 미술대회, 동요대회, 웅변대회 등이다.

2011년 브라질 한글학교 연합회를 이끌어갈 임원은 황영확 회장(행복한 교회 한글학교), 서가희 부회장(한솔 한글학교), 황동철 고문(신암교회 한글학교), 황엘레나 총무(행복한 교회 한글학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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