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가훈 갖기 운동 시상식 및 제 10회 남부서예 공모대전 시상식 거행

by webmaster posted Feb 1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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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주 상파울로 한국교육원(교육원장 : 박춘우) 서예교실에서 주최하고 우봉 연서회에서 주관한 제 4회 가훈 갖기 운동 시상식 및 제 10회 남부서예 공모대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14() 오후 7시부터 봉헤찌로 한인타운에 위치한 오리나라에서 거행되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먼저 제 10회 남부서예 공모대전에서 입상한 입상자 입선 1명과 특선 6명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남부서예 공모대전에서는 입선에 안유진. 특선에 이종우, 최선호, 박동수, 서광덕, 김둘이, 서윤경씨가 입상하였다.


이어진 제 4회 가훈 갖기 운동에서 좋은 작품을 출품한 출품자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좋은 아침 뉴스상에 손영호, 행복상에 배삼복, 화목상에 김두호, 교육원장상에 정민구 그리고 대상을 송인호씨가 수상했다.


박춘우 교육원장은 가정교육 중에서도 가훈이 갖는 의의는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제가 참을성이 없고 성격이 급한 관계로 인생을 살아오면서 많은 오류를 범해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희 집 가훈을 백인필덕으로 정하고 하루에도 여러 번 읽고 새기면서 참을성을 기르려고 노력해왔지만 저의 단점이 잘 고쳐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훈이 있으므로 해서 조금이나마 참을성이 길러지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알게 모르게 인내하는 힘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또한 수상자를 대표해서 박동수 전 한인회장은 처음 서예를 접하게 된 계기는 여가선용 차원에서였다. 해보니까 서예의 깊은 매력에 빠지게 되었고 너무 좋아서 계속하게 되었다. 정서생활에 너무 좋은 것 같다. 잡념을 없애고 정신을 집중하기에 이보다 좋은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운동을 그만둔 이후 서예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했다. 정신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시간이 날 때마다 연습한다. 교민 여러분들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 운이 좋아서 상을 받게 된 것 같아 부끄럽다. 더 열심히 수련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피력했다.


매년 가훈 갖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우봉 연서회의 조건형 선생은 올해로 가훈 갖기 운동이 4년째를 맞았다. 가정에 가훈이 있음으로 가족간에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긴다고 말하고 있다. 우봉 연서회에서는 서예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교민들을 위해 글씨를 대필해 주고 있다. 아무런 부담 없이 누구나 참여하기를 바란다. 또한 작품을 엄선해 시상하고 있으며, 교육원의 협조로 표구비의 절반 가격으로 표구도 해 주고 있다. 나머지 절반은 연서회와 교육원에서 지원한다


많은 회원들이 호응해주고 있으며 반응 또한 좋다. 서예를 통해 정신을 가다듬고, 가훈은 정해서 가족간에 공통 관심사를 가져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고 표정들이 밝아졌다. 가훈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녀들을 훈육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교민 여러분들에게 많이 권하고 싶다. 또한 이번 제 10회 남부서예 공모대전에 7명이 출품해서 6명이 입선하고 1명이 특선 하는 등 7명 전원이 입상하였다. 열심히 서예에 정진하는 모습을 보면 흐믓 하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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