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신임골프협회장 “신바람 나고 보람 있는 골프협회 만들 것”

[하나로닷컴] 브라질한인골프협회 제34대(이임회장 방은영), 제35대(취임회장 고대웅)회장 이.취임식이 15일(목) 저녁 7시 한인 천주교회 연회장에서 열렸다.

고 협회장은 취임사에서 '전 교민들과 더불어 신바람 나고 보람 있는 골프협회’라는 슬로건을 올해 협회운영 목표로 정했다면서 “비록 부족한 핸디캡이지만 싱글 수준의 봉사정신으로 앞으로 1년 동안 열심히 심부름 꾼이 되어 35년 골프역사에 조그마한 기여를 하고 싶다” 라는 소명의 뜻을 밝혔다.

고대웅 협회장은 지난 협회장 대회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단독추천을 받아 이 날 35대 협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취임식에는 박상식 상파울로 총영사를 비롯해 서주일 한인회장, 김진탁 노인회장, 신형석 브라질체육회장, 고우석 민주평통브라질협의회장, 주성호 한인복지회장, 정연욱 한인테니스협회장 등의 초대인사들과 각 골프동호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공성기 부회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역대 협회장 및 초대귀빈소개에 이어 방은영 전임 협회장은 고대웅 신임회장에게 협회기를 전달했으며, 이에 고 신임회장은 방 전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2월 23일~25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개최되는 제 29회 범미주 한인골프대회 결단식도 함께 열렸으며, 오칠근 협회고문은 고대웅 선수단 단장에서 선수단 기를 전달하고, 선수단 전원에게 브라질 한인골퍼의 명예를 걸고 경기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고 이에 고 단장은 필승의 각오로 답례했다.

하나로닷컴은 제29회 범미주 한인골프대회(2월23~25일)와 제27회 남미친선테니스대회(2월 27~28일) 브라질 선수단 소식 및 전 경기 일정 등을 취재하기 위해 20일(일) 아르헨티나 현지로 출발한다.

제35대 브라질한인골프협회 신임회장단 명단은 다음과 같다.

▲ 회장: 고대웅 ▲ 부회장: 권홍래(재정), 공성기(기획), 박신덕(지원), 온호현(경기) ▲ 총무: 김봉갑, 장길수 ▲ 이사: 이성형(재무), 이형순, 안장근 (홍보), 초성윤, 김용구, 윤석찬(섭외) ▲ 경기위원장: 장길수, 이병철(부위원장) ▲ 경기위원: 표복렬, 이초희, 강신철, 김종찬, 최창경 ▲ 감사: 이향균, 강태경, 김대기 ▲ 심판위원: 김대기,경훈식, 한종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