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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제15대 브라질 한인축구협회장 이.취임식이 2월 7일(화) 저녁 7시부터 한인타운 프린스타워 호텔 나라 홀에서 거행됐다.


축구협회 원로 고문 등을 비롯해 정재서 부 총영사, 안영식 체육회장, 하재창 골프협회장, 조순동 게이트볼 회장 등 초대내빈들과 축구동호회 회장, 임원, 축하객 등 약 1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상호 사무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정재서 부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더욱 단합되야 할 시기에 체육을 통한 구심점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는 메시지와 더불어 취임을 축하했고, 안영식 체육회장도 “체육회 역시 적극적인 자세로 한 협회장과 함께 축구활성화에 협조 할 것” 이라며 힘을 보탰다.


재갈문원 이임회장은 “지난 2년간 협회장을 지내면서 비록 좋은 성적은 거두지 못했지만 전국체전 출전을 위해 매주 축구장을 임대해 브라질 전문코치를 영입하는 등의 노력을 많이 했다” 면서도 한편으로는 “큰 직책을 맡아 협회를 운영하는 동안 다소 기대에 부응치 못한 점도 많았다. 오늘 이 자리에 서니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는데.. 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신임회장은 그 동안 축구협회를 위해 누구보다도 헌신과 봉사를 아끼지 않으셨기에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축구협회를 반석에 올려 놓을 것으로 믿는다” 라며 “이제 축구협회 고문으로 남아 축구협회 발전에 힘을 다할 것이며 임기 동안 믿고 도와준 임원단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병돈 신임회장은 “취임하기 앞서 지난 1년간 협회장의 공석으로 인해 표류하고 있었던 점에 전임 수석부회장으로서 매우 애석하게 생각하며, 이 자릴 빌어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 며 뒤늦은 죄송한 마음을 표명했다.


이어 “브라질 한인 체육단체로서는 가장 역사가 깊은 단체로 지난 91년 북한을 방문해 남북간 축구 스포츠 교류를 갖은 자랑스런 단체이지만 오랜 침체기로 현재 소강상태인 축구협회는 오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과 2016년 올림픽 등 호재를 기회 삼아 다시 한번 도약 할 시기임은 분명하다” 고 강조했다.


한 신임회장은 ▲ 남미 3개국 친선 축구대회 재개 ▲ 상반기 장년부 대회 개최 ▲ 전국체전 출전 ▲ 이민자 대회와 군경과의 친선경기 등 주요 공약을 통해 단합을 기본으로 우리 한인들의 이미지를 변화시키고 우리 한인들의 따뜻한 정을 나눠 주도록 하겠다는 의지와 각오를 밝혔다.


우선 그 동안 중단되었던 남미 3개국 친선 축구대회 협의를 위해 오는 2월 10일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3개국 축구 대표 장들간의 회동을 갖고 재개를 위한 논의할 것이며, 올해 상반기에는 장년부 대회 개최와 전국체전 출전을 위한 선수 선발에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교포 축구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협회 집행부 구성에도 변화도 두었다. 협회 운영위원으로 4개 축구 동호회 회장을 위촉하는 한편, 그라운드 내에서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선수 징벌도 체계적으로 강화키로 했다.


마지막으로 “재 브라질 한인 축구협회 지켜봐 주시고 아낌없이 성원해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하며 “다시 한번 전국체전 참가로 한인 축구사의 위상을 높이고 지난 임기 동안 협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수고해 준 재갈문원 회장을 비롯해 모든 임원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며 취임사를 마쳤다.


이.취임식은 재갈문원 전임회장이 한병돈 신임회장에게 축구협회기를 전달하는 것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고, 제15대 브라질 한인축구협회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 회장 : 한병돈 ▲ 수석 부회장 : 최진석 ▲ 부회장 : 장창섭 / 이상열 / 유병윤 ▲ 사무장 : 안상호 ▲ 운영이사 : 이승현 ▲ 경기이사 : 홍성만 ▲ 관리이사 : 유두현 ▲ 홍보.섭외이사 : 이성재  ▲ 풋살이사 : Alex Tae  ▲ 감사 : 김종철, 김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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