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브라질체육회(회장 신형석)가 지난 2월 4일(금) 저녁 봉헤찌로 한식당에서 체육회 원로고문, 대의원, 감사 그리고 한인 스포츠 가맹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신형석 체육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참석자 소개, 2010년도 사업보고 및 회계.감사보고, 2011년도 사업보고 순으로 김봉갑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체육회는 이 날 2010년 사업보고에서 생활체육사업의 일환인 산악 걷기 대회를 시작으로 배드민턴, 축구, 테니스, 게이트볼, 골프 등 총 6개 종목에 주관,후원 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5월에 열린 임시총회에서는 단체명을 브라질 대한체육회에서 브라질체육회로 변경하는 한편 회장 임기기간도 3년에서 2년으로 축소시키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기도 했다.
이 밖에도 작년 제91회 전국체전에는 10년 만에 축구 대표팀을 구성해 골프 종목과 함께 출전함으로써 브라질 교포 위상을 높이는데 큰 기여했다는 점에 원로 고문단과 감사단으로부터 수고의 격려가 이어졌다.
신 체육회장은 인사말에서 “작년 한 해 동안 체육회 운영에 있어 물심양면으로 격려.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올 한 해에도 협회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 정진하겠다” 라는 의지를 다짐했다.
체육회는 2011년 추진 사업으로 ▲ 범 교포 산악 걷기대회(4회) ▲ 축구. 테니스. 베드민턴. 골프.게이트볼 대회 지원 ▲ 한글학교 연합회 주최 꿈나무 큰잔치 지원 ▲ 족구대회 지원(계획) ▲ 청소년을 위한 볼링대회 개최(예정)등을 추진. 진행할 계획이라며 공성기, 윤석찬, 이경일씨 등을 신임 대의원으로 추가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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