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상 파울로 시내 아끌리마성에 위치한 한인이 운영하는 한식당에 5인조 강도가 침입해 금품을 털고 도주에 성공했지만 검거과정에서 일당 중 1명이 사망했다.
사건은 27일(목) 저녁 10시경 Juan Rodrigues Silva를 포함한 일행 5명이 식당내부로 침입해 권총 등으로 손님들을 위협하고 휴대폰과 금품 등을 갈취한 후 차량을 이용해 도주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도난 당한 휴대폰 중 위치파악 서비스가 켜져 있어 추적한 결과 식당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주차되어 있는 용의차량을 발견 할 수 있었다고 경찰관계자는 말했다.
이번 사건으로 경찰이 쏜 총에 맞고 현장에서 사망한 Juan Rodrigues Silva(남.19세)는 차량 발견 당시 운전석에 혼자 앉아 있었으며, 경찰이 다가서자 총을 쏘며 강하게 반항하는 것을 대응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했다고 경찰관은 말했다.
하지만 경찰관의 진술과는 달리 한 목격자는 반항은 전혀 없었으며, 오히려 경찰들이 서서히 접근하면서 그를 향해 먼저 총을 발사했다고 증언함에 따라 검거 과정을 놓고 진실공방이 예상된다.
한편, 경찰은 용의차량 내부에서 도난 당한 휴대폰, 가방, 시계 등을 일부 회수했으며, 당시 식당에 있던 다수의 도난 피해자들로 부터 사망한 용의자의 범행 가담사실 진술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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