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 협의회(회장 고우석. 이하 브라질평통)가 작년 해외 협의회로서는 최초로 단체.개인 수상에 이어 올해 대통령 개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브라질평통은 14일(금) 저녁 7시부터 봉헤찌로 소재 한 호텔에서 2011년 정기회의 및 대통령 표창 전수식을 개최한 자리에서 박상식 주 상 파울로 총영사가 올해 수상자인 김대기(55.사진 오른쪽)씨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수했다.
수상자 김대기씨는 “생애 처음으로 이렇게 큰 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 오늘의 기쁨과 영광이 있기까지 평통 고문, 회장단을 비롯한 모든 자문위원 여러분들의 협조와 헌신에 감사와 여기에 가족들의 응원과 격려가 없었더라면 불가능 했을 것” 이라고 가슴 벅찬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대기씨는 지난 재 브라질 한인골프협회장(31대)을 역임 당시 제13기(2007년)자문위원으로 위촉, 간사 직을 수행해 오면서 남북평화통일 기원 골프대회와 평화통일기원 범 교포 테니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에 큰 일익을 기여했다.
이 밖에도 지난 2008년 한인의사협회와 함께 9박 10일 여정의 아마존 의료봉사단에 합류해 9일간 약 6백여 명의 인디언들에게 의료 진료 및 치료, 이발, 즉석 가족사진촬영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데에 동참하기도 했다.
전수식은 박상식 주 상파울로 총영사를 비롯해 김진탁 노인회장, 강문국 브라질한인회 수석부회장, 조중현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브라질 지회장, 나병현 상공회의소장 등 초대 인사들과 자문위원 그리고 가족, 축하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대웅 평통 부간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민주평통 대통령상은 매년 각 지역(해외포함) 자문회의 자체 추천행사를 통해 선정자를 추천, 본국 평통 사무처의 공적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며, 지금까지 윤민섭(2006), 주성호(2007), 고우석, 김현광(2008), 단체수상, 송인호(2009)씨 등이 대통령표창을 수여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