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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이명박 대통령 특사자격으로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브라질을 방문한 김 총리는 남미 순방에 앞서 2일 오후 브라질 상 파울로의 한 호텔에서 90여명의 현지 거주 각계각층 교포들을 초청,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재외동포 여러분은 세계로 뻗어가는 민간 외교사절”이라고 강조했다.

7시 경 환한 웃음을 지으며 간담회장에 들어선 김 총리는 화동(황다인.여.6세)의 꽃다발을 받은 후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인사했으며, 이에 교포 인사들은 뜨거운 환영의 박수로 이에 답례했다.

곧 이어 김 총리는 최경림 브라질대사, 박상식 상파울로총영사, 서주일 한인회장, 고우석 민주평통브라질협의회장, 황윤재 전 황윤재무용단장, 임종인 주재상사협의회장 등과 함께 자리를 함께했다.

김 총리는 “내년부터 도입되는 재외국민 선거제도는 재외동포 여러분의 권익 신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브라질은 우리의 중남미 최대 교역국이자 투자 상대국”이라며 “지난해 양국 간 교역규모는 100억달러를 훌쩍 넘어섰고 우리나라 대기업들도 대대적으로 브라질에 투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총리는 이어 "1963년 우리 동포들이 최초로 브라질로 이주한 지 어느덧 반세기가 다 됐다"며 "이제 우리 동포들이 브라질 여성의류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한인 2세들이 왕성한 활동을 하며 동포사회는 크게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통상과 투자, 자원과 에너지, 문화예술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며 “동포 여러분은 이런 양국 관계 발전의 튼튼한 디딤돌”이라고 격려했다.

동포 간담회는 이재웅 영사(민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서주일 한인회장의 환영사와 고우석 민주평통브라질협의회장의 건배제의에 이어 안경자(전 한국학교 교장)씨와 김상덕 상 파울로 주 정부 판사의 소감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 안경자씨는 소감발표에서 “지난 50년은 정착하려는 몸부림이었기에 앞날보다는 현실이 중요했고 또 놀랍게도 잘 살아냈지만 이제는 이방인이 아닌 브라질의 한 구성원으로 브라질과 대한민국 그리고 세계를 함께 생각해야 한다는 자각을 가져야 하며, 우리 삶이 바뀌어야 한다” 고 역설했다.

이어 “세계 발전에 이바지하는 한국계 브라질 사람, 지금은 영재 키우기에 골몰해야 할 때임을 깨달아야 한다”면서 “이 곳의 우리들뿐만 아니라 본국의 여러분도 영재 프로젝트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서는 “뒷받침해 줄 다양하고 세세한 작업을 모국 정부가 함께 해주어야 한다”며 “놀랍게도 여기 인재들이 많다”고 했다.

상파울로 한국학교에서 10년 간 2세들에게 우리 언어와 문화를 가르쳤고, 지금은 국제 학교의 주재상사 자제들에게 한국문학을 가르치고 있는 안경자씨는 “아이들보고 3,4년 영어만 하지 말고 제발 브라질을 공부하고 가라고 틈만 나면 일러준다”고 했다.

그럼에도 “매우 중요한 정보인데 귀담아 듣질 않더라” 라며 “그래서 주재상사 자제들을 위한 <브라질 프로젝트>가 마련되어야 하겠구나 생각했고, 그 학생들 가운데 두 나라의 동량재가 될 누군가 들이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도 걸게 되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경자씨는 “저의 이 생각은 정말 싱싱한 정보인데 어른들도 가볍게 듣고 흘려버리지는 않나 모르겠다” 라면서 본국 정부 관계 부처의 적극적인 관심과 대안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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