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아트전> 디딤돌회 제4회 동양화 전시회 개막

by webmaster posted Feb 0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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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한인 이민 50주년을 맞이하여 서예, 미술, 동양화 등 다양한 분야의 한인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한 곳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한인아트전> 그 마지막 행사인 디딤돌회에서 주최하는 제 4회 동양화 전시회가 7() 오후 7시부터 개막됐다.

 

봉헤찌로 한인타운에 위치한 오스발도 데 안드라지 문화원에서 서예전시회를 시작으로 지난1 24일부터 열리고 있는 <한인아트전>은 브라질한인서예협회, 브라질한인미술협회 그리고 이번 디딤돌회에서 공동주관으로 오는 2 11일까지 열린다.

 

7일  <한인아트전>의 마지막을 장식할 디딤돌회의 제 4회 동양회 전시회는 각 회원들의 꾸준한 노력과 가족의 후원 속에서 8년이란 세월에 각자의 솜씨도 많이 발전하여 2010년 제 24회 대한민국 미술대전과 2011년 제 25회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디딤돌 회원 다수가 출품하여 송옥란씨의계곡에서가 우수상(금상)을 수상하였고, 김정은씨의잉어가 장려상(은상)을 그리고 유미영씨가학의 모임으로 특선에 입선 하는 쾌거를 거두는 등 날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미술계에서도 브라질 디딤돌(한국화)회의 작품을 관심 있게 주시하고 있다.

 

디딤돌회에서 지도하고 있는 이종용 화백은디딤돌 회가 내년(2013)이면 창립 10주년을 맞는다.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회원들이 자랑스럽게 입선하는 등 일취월장 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우리들의 작품을 색다르게 보고 있으며, 특히 미국 LA에서는 우리와 합동으로 전시회를 개최하자고 제의 하고 있다.

 

회원 모두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느껴질 정도로 열심히 하고 있다. 동양화는 학생과 스승과의 인연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잠시 머물렀다 사라지는 모임이 아니라 꾸준히 자신을 컨트롤 하며 시간과 정성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동양화는 작품 소재가 귀하다. 잡지나 타인의 작품을 통해야 할 정도로 척박한 상태다.  그렇지만 다른 사람의 작품을 모방하기 보다는 자기만의 특색 있는 작품 생활 할 것을 권면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작품 생활을 실천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계곡에서라는 제목으로 2011년 대한민국 미술공모전에서 우수상(금상)을 수상한 송옥란씨는동양화에 입문한지 5년 되었다. 우연히 친구와 동양화 전시회에 구경갔다가 친구가 그림을 배우자고 제의해 함께 그림을 배우게 되었고 현재 일주일에 2번 배우고 있다. 그림을 그리다 보면 모든 일을 잊고 작품에 몰두할 수 있어 좋다. 공모전에서 금상을 받아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 더 열심히 작품에 정진하겠다. 그림을 그리면 정신 수양에 도움이 된다. 치매예방에도 좋다고 하니 많은 교민들도 함께 배웠으면 좋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인아트전>을 공동으로 준비한 주최측에서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동양화 전시회에 교민여러분들이 많이 방문하여 귀중한 작품을 통해 바쁜 일상에서 여유를 되찾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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