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청소년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청사모)은 제3대 신임회장으로 공용구씨(사진 오른쪽)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청사모측은 지난 10월 27일 가진 총회에서 이인기 회장(2대)의 후임으로 추대된 공용구씨를 참석자 전원 만장일치로 표의함에 따라 이. 취임식을 11월 22일 봉헤찌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취임식에서 이인기 회장은 이창일 이사, 김진민 총무, 박성식 감사 등에게 공로패와 공용구 고문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고, 이에 청사모측에서는 이인기 회장에게 그간 노고에 대한 감사함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인기 회장은 “지난 임기(2년)동안 회장으로서 부족한 가운데에서도 계획했던 모든 행사들이 여러 각 한인단체 단체장님을 비롯해 공관장님, 청사모 후원자 여러분, 그리고 청사모 관계자분들의 협조로 무사히 치러질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라며 이제 청사모 고문으로서 적극 지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공용구 신임 회장은 “지난 임기 동안 청사모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 수고해 주신 이인기 회장님에게 감사를 드린다. 무엇보다도 브라질 정부로부터 비영리단체로 정식 인가를 취득하는 데에 혼신을 다해 이바지한 이 회장의 공로는 청사모가 존재하는 동안 영원히 기억될 것” 라며 앞으로 “청사모 대표행사인 꿈의 콘서트와 쓰리엔젤스 오케스트라의 지속적인 운영은 물론 보다 양질적인 한인청소년 대상 문화 사업을 개발, 전개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