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크리스챤] 브라질밀알 선교단(이사장 홍순표목사 단장 강성철목사)은 지난 23일 방송인 실비오 산토스의 초대를 받아 플레이센타를 방문했다.
플레이센타는 미국 디즈니렌드처럼 잘 갖추어진 놀이공원인데 이 날을 장애인 날로 정하고 브라질 전국에 있는 장애인들을 초청하여 놀이동산을 개방하고 주차장을 비롯한 놀이 기구들을 풀 가동하여 무료로 시설을 이용하게 할 뿐 아니라 쿠폰을 4장씩 주어 점심과 후식 물과 쥬스 그리고 삐뽀까 한 봉지를 구입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다.
경찰악단들이 연주로 즐거움을 누리게 하는가 하면 각종 무도회 차림으로 자연스럽게 장애우 가족에게 다가가 사진을 함께 찍는 한편, 소방서를 상주시켜 위급한 상황을 돕게 할뿐 아니라 수많은 자원 봉사팀들이 노란 유니폼을 입고 일사분란하게 불편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수만 명의 장애인들이 아무런 어려움이 없이 하루를 즐기도록 해주었다.
요즘 실비오 산토스는 경제적으로 고전을 하고 있다. 그의 소유인 판아메리카 은행 문제로 인해 자기의 소유인 41개의 기업을 담보로 하고 큰 돈을 빌리는 이야기가 메스컴을 통해 전해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수천만 헤알이 드는 오늘의 행사를 위해 아낌없이 돈을 쓰는것을 보면서 참으로 멋지게 돈을 쓰는 분이다 생각하였다.
장애우 밀알들은 하루종일 각종 탈것들을 타고 각 시설들을 누리면서 신나게 놀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