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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북동부 바이아 주의 주도(州都)인 살바도르에서 발생한 경찰 파업이 1주일을 넘기면서 치안 공백에 따른 강력 사건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다. 강력사건은 살바도르 뿐 아니라 외곽도시에서도 발생하면서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바이아 주 정부 소속 경찰이 임금 인상 등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지난달 31일부터 파업에 들어간 이래 6일까지 93명이 각종 강력사건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브라질 언론은 235대의 차량 도난 사건이 접수됐으며 식료품점을 비롯한 상가 수십 곳이 괴한들에 의해 약탈당했다고 전했다. 치안 무방비 상태로 인해 상당수 은행 지점도 영업을 중단한 상태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일부 지역에서는 시내버스가 운행 중단되고 각종 공연과 문화행사도 취소되거나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살바도르 시내에는 자케스 바기네르 주지사의 요청에 따라 3천500여 명의 연방군이 배치돼 질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군은 일부 시위 참가자를 체포했으며, 바기네르 주지사는 경찰 파업이 법원으로부터 불법으로 규정된 사실을 들어 강력 처벌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편, 파업에 동참한 경찰들은 살바도르 시내에 있는 바이아 주의회 건물을 점거한 채 농성 중이며 연방군은 주의회 건물을 완전히 포위한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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