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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 28() Liga Nacional dos Taekwondo(회장 : 김요진)에서 주최한 제 5회 아메리칸 컵 대회가 브라질 전 지역과 아르헨티나, 칠레 대표 등 약 2.000여명의 태권도인이 참가한 가운데 Sao Jose dos Campos에서 성대하게 치러 졌다.

 

이날 행사에는 Liga Nacional do Taekwondo 김요준 회장, 조상민 재 브라질 대한 체육회 초대 회장 내외, 브라질 양궁 국가대표팀 감독 임희석, 왕희경 내외, 2000년 시드니 올림픽 헤비급 금메달리스트 김경훈 교수, 브라질 태권도 시범단 오창훈 단장, 어울림 사물놀이 팀 등이 참석 하여 대회를 빛내 주었다.

 

대회 시작 전 어울림 사물놀이(단장 : 이영근)의 우리 전통 음악인 사물놀이 공연은 음향관계로 잘 들리지 않았지만 현지인들이 처음 접해 보는 우리의 문화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즐거워 하였다.

 

이날 어울림 사물놀이 팀은 서울 남사당 무형 문화재 소속 진태선(장구)씨를 중심으로 이영근(꾕과리), 김봉갑(장구), 김광옥(), 허영국() 5명의 회원이 열정적으로 귀중한 우리의 문화를 알리는 외교관 역할을 하였다.

 

이어서 벌어진 오창훈 단장이 이끄는 브라질 현지인으로 이루어진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이 있었다.

 

브라질 관객들은 태권도 시범과, 격파, 호신술 등의 묘기가 펼쳐 질 때마다 큰 박수를 보내며, 태권도의 우수성에 놀라는 등 태권도인이라는 것에 무한한 자부심을 갖고 있는 모습이었다.

 

Liga Nacional dos Taekwondo 협회 김요진 회장은 인터뷰에서 오늘 행사는 남미 아메리칸 컵 대회로 올해 5회 째 맞이하는 행사이다. 이 대회는 태권도의 겨루기 뿐만 아니라 품새, 격파, 호신술, 등 여러 가지를 같이 하는 대회 이다.

 그 이유는 태권도는 각 체육관에서 겨루기 뿐만 아니라 각 연령층에 맞는 무도를 할 수 있도록 지도를 하고 격려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각 체육관에서 태권도를 배우는 층을 보면 갈수록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다.

앞으로 좀 더 다양한 연령층이 배울 수 있도록 간단한 운동 등을 장려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이 대회가 더욱 더 커 질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 금번 대회에는 브라질 전 지역과 아르헨티나, 칠레에서 참가를 하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조상민 사범은 격려사에서 저는 이곳 브라질에 1970년도에 한국에서 파견을 갑자기 왔는데 그 당시 브라질에는 태권도가 없어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오늘 이 행사를 보니 감개가 무량하다.

우리 한국인들 보다 브라질 현지인들이 더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 한국인들과 브라질인들이 서로 협력을 하여 브라질 태권도가 세계에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바램이고 앞으로 브라질 올림픽에 맞추어 브라질 태권도가 더욱 발전 되기를 바란다.”라며 대회를 격려하였다.

 

2000년 헤비급 시드니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김경훈 교수는 운동은 어려서부터 시작을 했고, 이곳 브라질에 온지는 4일 정도 되었다. 브라질 방문 목적은 이곳 브라질 사범의 초청으로 태권도 겨루기 세미나를 하기 위함이 목적이고, 브라질 태권도인들의 수준을 파악하기 위함도 있다.

그 동안 브라질 태권도인들을 만나 봤는데 생각 했던 것 보다 실력이 너무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 또한 태권도 인구가 생각보다 많은 것이 가장 부러운 것 같다.

 

앞으로 2016년 브라질 히오 올림픽 때는 아마도 브라질이 태권도에서의 금메달 획득도 가능 하리라 생각한다. 우리 한국의 선수들도 신체적인 조건을 갖추고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다. 또한 한국 내에서는 겨루기 선수들이 줄고 있는 반면에 외국에는 선수들이 계속 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런 부문에서도 차이가 날 것이라 생각 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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