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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지난 11일(목) 저녁 7시 30분부터 동양선교교회당에서 열린 ‘쓰리엔젤스’ 오케스트라(지휘 이창일) 정기공연 ‘제6회 어울림음악회’ 는 공연장을 찾은 약 350여 명의 청중들에게 격조 높은 클래식을 선사했다.

강문국 한인회 수석부회장, 엄인경 문화부회장, 오창근 노인회장 등 내빈들을 비롯해 이인기 청사모 회장, 공용구 청사모 고문 등 청사모 관계자 그리고 공연관계자, 일반 관객 등 약 350 명이 가운데 ‘Apalachian Sunrice’ 곡으로 막이 올랐다.

이번 공연에서는 브라질 관악 단원들과 어우러진 하모니로 더욱 웅장하면서도 무게 있는 무대로 주옥 같은 6곡의 명곡 외에도 목련화, 여수, 고향 땅 등의 한국가곡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탄성이 저절로 터져나올 정도의 놀라운 솜씨로 약 70여 분간 청중들을 압도했다.

이창일 지휘자는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제 발표회라기 보다는 그 동안 단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모여 마침내 아름다운 하나의 하모니를 이룰 만큼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다” 라고 자평한 만큼, 전 단원들은 그 동안 꾸준이 쌓아온 자신의 기량과 총연습 등으로 흘려온 구슬땀의 댓가로 받은 아름다운 결실의 하모니로 답례했다.

바이올린 솔로 연주 프로그램에 출연한 독고준(24)군은 ‘You raise me up’ 곡을 실력으로 연주해 청중들로부터 우레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바이올린을 켠지 이제 겨우 2년 밖에 되지 않았다는 독 군의 부친은 “매주 연습은 물론 집에서 틈틈이 연습을 해 왔다” 라며 “오늘 무대 위에서 독주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자랑스럽고 대견스럽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 이제 막 걸음마 수준인 초년생들로 구성된 리틀엔젤스의 깜짝 출연으로 연주회의 즐거움을 더했고, 특히 어린 단원들의 모습에 청중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했다.

청사모측은 모금액 전액을 브라질한국학교 장학재단측에 전달했으며, 김홍식 한.브 교육협회 부회장은 “오늘 이렇게 뜻 깊은 자리에 초대해 주심에 감사를 드리며, 더욱이 한인 교포 청소년들이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 할 수 있는 교육사업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며 다시 한번 주최측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창일 지휘자는 단원 전원과 기념촬영을 마친 후 “준비한 만큼 단원들이 열심히 해준 덕에 좋은 연주회가 된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 하며 “그 동안 연습하면서 여러 곡을 시도해 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는데 이제 차기 연주회에서부터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욕심을 내 보고 싶다” 라는 큰 포부를 밝히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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