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재외모의선거 종료…총 145명(39.18%)투표행사

by 인선호 posted Nov 1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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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14. 15일 양일간 치러진 브라질 재외모의선거에 총 370명의 투표 신청자 중 145명(39.18%)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브라질 재외모의선거를 관장하고 있는 주 상파울로 총영사관(총영사 박상식)은 투표 마지막 날인 15일 오후5시 정각. 투표종료와 함께 이와 같이 밝혔다.

14일 오전 10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파견된 백정엽 책임위원의 모의선거 개시 발표와 동시에 시작된 투표는 첫 날 97명, 둘째 날에는 49명 등 총 145명이 브라질 상 파울로 봉헤찌로에 소재한 한국교육원 내에 설치된 재외 투표소를 방문해 모의투표에 참여했다.

이번 모의선거에 한인회에서는 서주일 한인회장을 비롯해 김대웅 총무, 엄인경 문화부회장, 이세훈 재무부회장 등이 양일 동안 교대로 참관인으로 참석해 투표과정을 지켜봤다.

서주일 한인회장은 “이번 브라질 재외선거 경우 연휴관계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홍보가 부족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홍보에 더욱 힘쓴다면 더 많은 교포들이 투표에 참여 할 것으로 생각한다” 라고 전망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모의선거에 참여하고자 하는 재외국민들을 대상으로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및 국외부재자신고를 받아 전체 1만1102명의 모의선거인을 모집했으며, 이들 중 대한민국 국적이 없거나 선거권이 없는 사람 등을 제외하고 지난달 25일 재외선거인 3685명 및 국외부재자신고인 7306명 등 총1만991명을 최종 모의선거인으로 확정했다.

모의투표가 마감되면 투표지는 각 공관 별로 외교행낭으로 외교통상부를 경유해 선관위로 보내지며, 국내에 도착한 재외 투표지는 다음 달 24일 오후 1시부터 16개 시.군.구 선관위에서 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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