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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청사모 쓰리엔젤스 오케스트라(지휘자 이창일)가 오는 11월 11일(목) 저녁 7시부터 동양선교교회당에서 '어울림 음악회' 그 여섯 번째 정기공연(포스터참조)을 갖는다.

쓰리엔젤스 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에서 목련화, 여수, 고향땅 등의 한국 가곡과 외국 곡을 포함해 총 11곡을 연주하며, 기존 단원들 외에도 중견급 수준의 브라질 현지인 관악 단원을 대거 충원해 총 65명이 무대에 오르는 메가급 공연으로서 더욱 깊이 있고 웅장한 선율을 선사 할 예정이다.

여기다가 이번 정기 공연은 뜻 깊은 의미까지 두었다. 청소년 장학기금 조성 마련을 목적으로 당일 공연장에서 모아진 모금 액은 브라질한국학교측에 전달하기로 한 것.

쓰리엔젤스는 6년 전 소수의 독지가들이 뜻을 모아 보잘것없는 건물 1층 공간을 임대해 청소년 바이올린 무료 강습을 시작할 때만 해도 강습실 문을 두드리던 이들은 대부분이 무작정 무료강습이라는 이유에 끌렸을 뿐 바이올린 기초조차 갖춰지지 않은 초보 수준 이였다.

당시 딸 결혼 관계 차 브라질로 이민 온 김정민 원장과 이창일 청사모 이사 부부, 그리고 무료봉사를 자청한 이들 모두가 포기하기 않고 흘린 땀과 헌신이 오늘의 쓰리엔젤스를 탄생시켰다.

이윽고 지난 2005년 4월 7일 한인천주교회당에서 이도찬씨를 초대회장으로 위촉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진 쓰리엔젤스는 같은 해 12월 1일 Liceu coracao de jesus 강당에서 '어울림 음악회' 라는 타이틀로 첫 정기공연을 가졌으며, 이 후 어머니합창단, 그룹 녹색풍 등과의 협연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도 소화해 내며 교포 대표 오케스트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김정민씨 부부가 도미 후에도 이창일씨는 봉헤찌로에 신축건물을 임대해 1층을 청소년문화센터로 개방, 매주 토요일 오후에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이 현악기 무료강습을 운영 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무료강습을 받은 원생 수만 3백 여명에 이를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창일 지휘자는 “이제 발표회라기 보다는 그 동안 단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모여 마침내 아름다운 하나의 하모니를 이룰 만큼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다” 라며 "한국은 물론 세계적인 경제 불황 위기 속에 브라질에서 살아가는 한인들에게 희망과 조국애 그리고 잠시라도 무거운 한시름을 놓고 고국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음악들로 구성했다” 라며 교포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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