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제12대 브라질 한인상공회의소 취임식이 지난 10월 7일(목) 한인회관 무궁화 홀에서 열렸다.
서주일 한인회장, 오창근 노인회장, 김순준 한.브교육협회장, 신형석 체육회장, 최태훈 상공회의소 명예회장, 질베르또 까사비 상 파울로 시장을 대신해 cesar boscolo보좌관, 한.브 국회의원친선협회장 윌리암 우 하원의원 등 각계각층 초대 내.외빈 인사 등과 상공회의소 이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익배 상공회의소 명예회장은 축사에서 1.5세와 2세대로 구성되는 새 한인상공회의소에게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김익배 명예회장으로부터 상공회기를 전달 받은 후 나병현(37)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젊고 대학생 같은 학생으로 보이겠지만 혁신과 책임 있고 전통과 현대적인 시각을 가진 회장으로 넓게 보아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 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회원 및 한인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정보 분석 및 자료를 공유하기 위한 기초적인 작업을 하기 위함으로 시장정보 분석부와 마케팅 및 홍보부를 신설해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 날 취임식 마지막 식순에 따라 제12대 신임회장단이 공개됐다. 부회장에는 김성림, 김지훈씨가 이사직에는 송정섭, 정존슨, 조윤기, 손정수, 장인재, 유윤환, 공주현, Roberto (Brix 건축회사)씨 등이 각각 임명됐다.
나 신임회장은 마지막으로 "그 동안 침체되어 있던 상공회의소 정상화에 전력할 것이며 회장단 규모도 차츰 늘려나갈 것" 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세계청년회의소(JCI) 브.한 초대 회장직을 역임한 나 신임회장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JCI 까를로스 빠루껠 브라질 중앙회장, JCI 브.일 파비오 가와구치 회장, 그리고 제2대 JCI 브.한 박희란 회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남들이 잔소리해도 소신껏 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