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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주 상 파울로 신임 총영사로 전 아르헨티나 대사관 공사 박상식(52.사진)씨가 19일(목) 부임했다.

박 신임 총영사는 다음 날인 20일(금) 오전 이재웅 영사와 함께 교포 언론사를 차례로 방문한 후 하나로닷컴을 내방해 “브라질 상파울로는 지난 94~97년까지 민원 담당영사로 근무했던 곳이라 낯설지가 않다” 라는 짧은 부임소감을 밝혔다.

이어 “총영사관은 브라질 교포들과 정부간에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대화 창구역할은 물론, 나아가 한.브 양국간의 교류 및 가교역할 등에도 힘 쓰도록 하겠다” 라며 앞으로 교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박상식 신임 총영사는 88년에 외무부에 입부, 네덜란드 2등 서기관, 주 상 파울로 영사(94~97), 수단 참사관, 시카고 영사, 중미과장, 주 아르헨티나 대사관 공사를 지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김정연여사와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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