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8월 15일(일) 오후 2시부터 브라질 한국학교 대강당에서 재브라질한인회(회장 서주일)주최로 제65주년 8.15 광복절 기념식이 거행됐다.
각계 교포 단체장을 비롯해 공관관계자, 참전용사, 일반 교포 등 약 2 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대통령 특별담화(이재웅 민원영사), 한인회장의 인사말, 광복절 노래 순으로 김대웅 한인회 총무의 사회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쓰리엔젤스 오케스트라, 8.15 퍼포먼스, 어머니합창단, 칸타빌레 합창단 등 그 어느 해와는 달리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함께 열려 모든 참석자들로 부터 큰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서주일 한인회장을 비롯해 고우석 민주평통브라질협의회장, 김순준 한.브 교육협회장, 신형석 브라질체육회장은 강단에 나란히 서서 오창근 노인회장의 만세삼창에 따라 태극기를 높이 들며 기념식 마지막 순서를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