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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재 브라질 대한 체육회에서는 지난 1 31(봉헤찌로 소재 종가 식당에서 체육인들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고 체육회의 명예와 위상을 재정립시켜 스포츠 활성화로 건강한 교포사회의 기풍을 조성하기 위해 <교포 체육인 신년하례 및 체육인의 밤>을 개최하였다.


이날 체육인의 밤에는 체육회 가맹 경기단체 전, 현직 회장단과 박상식 총영사를 비롯한 초청귀빈 그리고 체육관련 인사들이 참가하여 신년 만찬을 겸해 재 브라질 대한 체육회를 이끌어갈 16회장을 선출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김요진 체육회 고문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신년하례식 순서에서는 국민의례에 이어 조중현 재향 군인회장은 과거를 무시해서 빚어지는 슬픈 일이 교포사회에 벌어지고 있다. 고문단을 무시하고 젊음을 앞세우는 일들이 교포사회의 조화를 깨트리고 있다. 서로 화합하고 슬기롭게 대처해야 교포 단체가 발전할 수 있다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서 박상식 총영사는 체육인의 밤에 초대해 주어 감사하다. 2011년은 다사다난했다.  2012년에는 문화 외교에 중점을 두고 싶다. 문화, 정보, 철학 등을 통해 국가 브랜드를 제고해 대한민국의 영향력을 넓힐 것이다. 현재 한국 문화원이 설치될 곳을 알아보고 있다. 곧 한국 문화원을 설치해 스포츠 문화외교에 중점을 두겠다. 스포츠 민간외교에 체육인들이 힘써주기 바란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계승 발전하고 단점을 보완해서 건강한 교포단체가 되길 바란다. 또한 2012년에는 2차례의 재외선거가 치러진다. 소중한 참정권을 귀중히 사용하기를 바란다라고 축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서 체육회 초대 회장을 지낸 조상민 고문에게 8명의 고문 이름 공로패를 전달하는 순서를 가졌다. 조상민 고문은 역대 회장단의 수고가 있었기에 오늘과 같은 체육인 단체가 존재하는 것이다. 더욱 화합하고 선후배간에 존중하는 체육인이 되어 승리하는 2012년이 되길 기도하겠다라고 말했다.

 

공로패 전달을 끝으로 1부 신년하례식이 끝나고 이백수 임시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순서는 16대 체육회장에 입후보한 김요준 후보와 안영식 후보에 대한 투표순서였다.

 

투표에 앞서 김요준 후보는 집행부와 가맹단체와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말에 체육인의 밤행사를 개최하여 연례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본국 체육 단체의 브라질 방문 시 효율을 극대화 하겠다. 본국에서 온 유학생들에게 임원진 참여 및 봉사의 기회를 열겠다. 10월 전국 체전 참가에 행정적인 지원을 노력하겠다라고 입후보자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또다른 후보인 안영식 후보는 체육회 정관을 현실성 있게 수정하여 브라질 정부에 비영리 단체로 인정 받겠다. 범 교포 종합 스포츠 한마당을 개최하겠다. 전국체전에 더 많은 종목에 참가시켜 활성화 시키겠다.”라고 정견을 발표했다.

이어서 14대 체육회장을 지낸 심용석 고문은 두 후보자가 서약한 후보 서약서를 낭독하고 곧바로 15대 회장단 임원진과 체육회 고문단 그리고 대의원과 현,전 가맹 단체장들로 구성된 투표인들의 투표로 이어졌다.

 

투표결과 총 52명의 투표인(42명 투표인과 10명의 위임자)중 김요준 후보 26, 안영식 후보 26표로 동점의 결과가 나왔다. 이에 이백수 임시의장은 회장 선출을 고문단에서 결정하겠다고 말했으나 참석한 많은 체육인들의 이의제기로 회의 끝에 재투표로 진행하게 되었다.

 

재투표에서는 2차 투표를 생각지 못한 주최측의 오류로 인해 준비한 투표용지의 부족으로 1차 투표에서 사용한 투표용지 뒷면에 지지하는 후보의 이름을 기재하는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투표결과 재투표에서도 26 26 동점의 상황이 벌어져 사회자는 저녁 식사를 먼저 할 것을 제의해 저녁 식사로 이어졌다.

 

한편 저녁식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고문단은 두 후보를 불러 중재안을 제시했고 두 후보가 중재안을 받아들임으로써 안영식 후보가 16대 체육회장에 그리고 김요준 후보는 선거과정 없이 17대 체육회장으로 인준하기로 했다.

 

안영식 후보는 체육회장 당선증을 받고 .후배 체육인들이 많이 성원해 주어 고맙다. 김요준 후보가 어려운 결정을 해주어 감사하고 고맙다. 앞으로 교민 한마당 체육회등 많은 행사를 개최하여 체육회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체육 동호인들이 화합하도록 노력하겠다황소같이 열심히 일 하겠다. 많은 지도편달 부탁한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요준 후보는  관심 가져 주고 격려해 주신 많은 체육인들과 선.후배 여러분들께 감사한다. 고문단의 결정에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여기에 참석한 체육인들이 안영식 회장을 도와 화합하고 발전하는 체육회가 되도록 노력하자. 안영식 회장이 좋은 체육회를 이끌도록 기원한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또한 체육회에서는 빠른 시일 내로 15대 신형석 회장과 16대 안영식 회장의 이.취임식을 거행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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