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브라질 어린이 전도협회 상 파울로 한인지회(APEC 지회장 윤재응)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7일(수) 오전 10시부터 해피데이(Happy Day) 행사를 개최했다.
해피데이는 5세~12세까지 성장기 교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능개발 및 지능향상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올바른 정서 함양과 더불어 어린이 선교를 목적으로 전도협회 대표적인 사업 중 하나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해피데이에는 약 2백여명의 교포 어린이들 참가해 윷놀이에서부터 의자 뺏기, 총쏘기, 새총쏘기, 페이스 페인팅, 찰흙공작, 잔돈 쌓기, 스피드게임 등 다채로운 게임에 참여하며 즐거운 하루를 만끽했다.
윤 브라질 지회장은 “평소 우리 아이들이 웃음을 잃어가고 있는 것 같다는 안타까운 마음에 하루만큼은 교포 어린이 들에게 웃음을 되찾아 주는 행사로서 궁극적인 목적은 어린이 선교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해로 아이들이 조금씩 환한 웃음을 찾아가는 것 같아 큰 힘을 얻고 있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앞으로도 삭막한 이민사회에서 해맑은 어린이들의 웃음소리와 재잘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해마다 아름다운 추억거리를 간직할 수 있도록 이 일이 지속적이고 더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후원을 거듭 부탁했다.
또 이번 어린이 해피데이가 성대히 마칠 수 있도록 행사 당일 수고해 준 약 20여 명의 자원봉사분들과 개인 후원자들 그리고 한인교회, 선교교회 관계자분들에게 이 자릴 빌어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워 진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보호나 관심이 필요로 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봉헤찌로 지역에 도서관, 게임방, 공부방 시설을 갖춘 ‘어린이 둥지’를 세우고 싶다며 교포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호소했다. (후원구좌: Banco Itau(341) Ag. 0064 – c.c 45888-8 – 예금주 : 윤재응 - http://www.apec.com.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