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아르헨티나전 다시 한번 ‘대~한민국’

by 인선호 posted Jun 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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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17일(목) 오전 8시 30분(브라질 시각).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B조 두 번째 경기를 치르는 태극전사들이 과연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 확정을 지을 수 있을까?

한국 대 아르헨티나 전을 놓고 세계축구팬들과 국내외 언론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12일 그리스 전을 지켜본 대다수의 교포들은 이번 아르헨티나 전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긍정적인 기대와 함께 벌써부터 우승을 점치는 이들도 적지 않는 모습이다.

12일 그리스 전 경우 LG전자 200인치 대형 TV가 설치된 봉헤찌로 브라질한국학교 대강당에는 약 4 백여 명의 교포들이 운집한 가운데 ‘대~한민국’을 외쳤으며, 브라스 지역에서는 교포가 운영하는 식당에 모여 응원전을 펼치기도 했다.

승패 여부에 따라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확정 또는 가능성을 점칠 수 있는 중요한 한 판 승부가 될 아르헨티나 전을 앞두고 재 브라질 한인회, 한.브 교육협회와 '2010남아공월드컵 단체응원' 공동 주최,주관측인 브라질 체육회(회장 신형석)에서도 마지막 채비를 마쳤다.

주최측은 이번 아르헨티나 전에는 그리스 전보다 훨씬 많은 교포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형 태극기, 응원 티셔츠, 응원도구 등의 응원소품 추가확보에 나서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신 체육회장은 경기 당일 브라질 현지 방송국 방문 취재와 관련 "가능하면 단체응원복을 입고 입장해 줄 것과 다시 한번 단결된 모습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기원과 더불어 2022년 한국 월드컵 유치 홍보에도 힘쓸 것" 이라며 많은 교포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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