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네티즌들, 한국 승리확률 3%로 점쳐

by 인선호 posted Jun 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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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브라질 네티즌들이 오는 17일(목) 아르헨티나와의 B조 두 번째 격전을 앞둔 한국대표팀이 승리할 수 있는 확률을 3%로 점쳤다.

야후브라질 (http://br.wc.fantasysports.yahoo.com/copa/dist-de-escolhas) 에서 월드컵 개막일인 1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BOLAO DA COPA 2010’  B조 예상도를 살펴보면 아르헨티나가 승리할 것이라는 데에 전체 93%로 거의 압도적이다.

앞서 12일 그리스 전 경우 네티즌 전체가 38%로 비길 것이라는 예상한 것과는 달리 한국이 2-0 으로 대승을 거둠으로서 그냥 재미로 넘길 수 있다고 하지만 이후 치러진 경기에서 네티즌들이 그린 예상도가 기가막히게 맞아 들어가고 있다는 점에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개막전 경우 승리확률 61%를 점친 멕시코가 1-1로 남아공과 비겼고, 69%를 얻은 프랑스는 졸전 끝에 우루과이와 0-0 무승부로 끝나 모든 예상이 빗나갔지만, 13일 치러진 C조 경기는 네티즌들이 예상한대로 에슬로바니아(54%), 가나(43%), 독일(94%)팀 모두가 승리를 거두었고, 여기다가 골 득점 숫자도 정확하게 맞추는 영기(?)도 발휘했다.

오늘(14일)있을 D조 경기 승률결과에 그대로 옮겨보면 승자는 네덜란드(83%), 카메룬(64%), 이태리(82%)이며 카메룬과 월드컵 본선 첫 경기를 갖는 일본의 우승확률은 15%, 네티즌들 대다수가 2-1로 카메룬이 승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월드컵을 즐기는 또 다른 재미일 뿐이다. 월드컵 본선무대 첫 상대 그리스 전에서 보여준 자신감과 투혼으로 무장한 태극전사들의 원정 16강을 향한 힘찬 날개짓의 '비상'은 이제부터 시작이기 때문이다.

한편 15일 북한과 첫 경기를 갖는 브라질 우승확률은 99%. 골 득점 수는 3골 이상에 85% 걸고 있는 만큼 대승을 거둘 것으로 네티즌들은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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