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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브라질의 질주는 계속되고 있다.

1월28일 방송되는 KBS 1TV '특파원 현장보고'에서는 질주하는 브라질 경제의 오늘이 공개된다.

브라질은 풍부한 광물 자원과 아마존 강을 이용한 물류의 이점을 바탕으로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 6대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한 데 이어 2014년 월드컵 축구대회와 2016년 하계올림픽 개최를 통해 또 한 차례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브라질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세계 6위 경제대국에 올라섰다. 무역흑자, 실업률, 외국인직접투자 등 거의 모든 경제 지표가 호조세를 보였다. 특히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북부 지역의 높은 성장이 주목된다. 북동부 해안에 자리한 수아뻬 산업단지는 여의도 면적의 16배로 대규모 단지다. 브라질 최대 조선소 등 조선과 석유화학 산업을 중심으로 급성장한 수아뻬 단지는 브라질의 발전의 상징이자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또 아마존 강 유역의 북부 파라 주는 축산물과 광물자원 수출로 1년에 28조 원을 벌어들이고 있다. 북부 주들이 연 10% 성장세를 구가하는 것은 아마존 강과 대서양을 통해 브라질 전 지역과 전 세계 160여 개국으로 뻗어나가는 활발한 물류 덕분이다. 국제통화기금은 브라질의 고공행진이 계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성장세와 함께 브라질의 대외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 HSBC은행은 지난해 중남미 본부를 멕시코시티에서 상파울루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미국 뉴욕을 방문하는 브라질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이들이 지난해 1조 9천억 원을 쓰는 등 해외 소비도 급격히 늘고 있다.

그러나 여전한 빈부격차는 브라질의 고민거리다. 브라질 정부는 빈부격차의 원인을 낙후된 교육 때문이라는 판단 하에 오는 2014년까지 국비 2조 원을 들여 학생 10만 명을 세계 150위 권 대학으로 유학시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또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하계올림픽을 계기로 국가적 이미지도 한 층 높이려고 한다. 세계 경제 위기 속에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브라질이 앞으로 어떠한 결실을 이뤄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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