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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봉헤찌로의 입구에 해당하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 옛날 시골 고향 마을의 길목에 위치한 주막처럼, 집이나 일터에 가시는 길에 목이 마르고, 조금 쉬었다 가시고 싶을 때 언제라도 들려주시면, 추운 겨울날에는 따뜻한 차 한잔,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냉수를 대접해 드리겠습니다. 그런 뜻에서 교육원의 응접실을 사랑방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지난 19일(수) 오후 3시 봉헤찌로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 신관에서 가진 현판식 행사에서 제7대 박춘우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와 같이 낮춤의 뜻을 밝혔다.

이어 “교육원은 더 이상 한국 정부 파견 기관중의 하나로서가 아닌, 교육원은 우리 교민들의 것" 이라면서 “교육원은 여러분이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가꾸지 않으면 말라 죽는 화초와 같이, 여러분의 사랑 속에서 성장해 나가야 할 우리 교민자녀들의 요람지이며, 저는 이 성스런 요람을 지키는 일꾼” 이라고 교육기관장으로서의 헌신과 소신을 강조했다.

박 원장은 마지막으로 “브라질은 브릭스 선두주자로서, 자원대국 브라질과의 교류가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이때, 우리 교민 자녀들의 한국어 교육은 물론, 사물놀이, 서예 등 한국 전통문화 계승을 통한 한국인의 정체성 교육, 우리 교민 자녀들이 한국 연수나 유학을 통하여 조국을 알고 이해하며 사랑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육원은 이러한 가치 있는 일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약속했다.

김순태 총영사는 “교육원이 동포사회 속으로 들어온 것은 우리 이민사에서 역사적인 일이며 동포들 가까이서 누운 풀같이 눈높이를 낮추고 동포 2세 교육과 브라질 사회에 한국어 전파활동을 더욱 열심해 추진 할 것으로 기대" 한다며 “ETAPA 고등학교에 한국어과정 신설과 머지않은 장래에 USP 한국어과 신설 등으로 한국의 국제적인 위상이 격상되면서 한국어 교육 범위 확대와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지금 브라질에서의 한국어 전파와 동포2세 인재양성에도 정진해 달라" 고 당부했다.

현판식에는 김순태 상파울로 총영사, 서주일 한인회장, 오창근 노인회장, 김순준 한.브 교육협회장, 신형석 체육회장, 박대근 민주평통브라질협의회 수석부회장 등 한인 각계각층 대표단체 관계자, 공관직원, 언론대표, 한글학교 및 교육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
전화 : 011)3229-4324  
팩스 : 011)3229-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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