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제3회 산악 걷기대회’가 재 브라질 체육회(회장:신형석)주관으로 오는 5월 8일(토) 오전 10시부터 Cantareira 주립공원에서 열린다.

대회 장소인 깐따레이라 주립공원(Parque Estadual da Cantareira)은 봉헤찌로에서 30분 되는 거리에 위치한 공원으로써 1992년 유네스코(UNESCO) 자연 보호구역으로 지정됐고 도시에 밀접한 공원으로써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원으로 선정된 곳이다.

대회 등산 코스는 거리 총 3.3km로 해발 1026m 높이이며 보통 성인 기준 30분이면 걸어서 정상에 도착할 수 있는 코스이다.

그 외에 각종 식물, 나무 및 원숭이를 볼 수 있으며 정상에 위치한 Pedra Grande에서는 상 파울로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등산 코스 중반에는 호수도 있어 간단하게 휴식하며 지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주관측인 체육회는 "코스 도착지점에 간단한 음료수와 간식거리를 제공하며 각 코스마다 운영요원을 배치해 참가자들의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일 계획을 세우고 있다" 면서 "지난 대회에서 대회운영에 있어 예기치 못한 논란을 빚게 된 점에 대해 이번 대회에서는 빠른 걸음은 허용되지만 뛰는 참가자들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실격처리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또 "전 대회와는 달리 년령별로 나뉘어 우승자(1,2,3등)들에게는 상품 외에도 참가자들을 위해 푸짐한 경품을 마련했다" 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교포는 행사 당일 깐따레이라 주립공원(Rua do Horto, 931 - Horto Florestal - Zona Norte – (011) 6231-8555)정문에 출발시간인 10시 이전까지 개별적 또는 주최측에서 마련한 버스편을 이용하면 된다. (Rua. Prates, 669번지 앞 오전 9시 출발)

자세한 내용은 재 브라질 대한 체육회(011- 2618-4470,9834-3607)로 하면 되며 제3회 주립공원 산악 걷기 대회 행사는 한인회, 한인의사협회가 주최하고 한영동문회, 좋은아침 등에서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