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지난 달 26일 서해 백령도 서남방 해상에서 작전 중이던 해군 초계함 천안함(1천200t급) 침몰 사고로 순국한 48명의 장병들의 넋을 기리기 위함으로 이 곳 상 파울로 총영사관에도 분향소가 설치된다.
주 상 파울로 총영사관(총영사 김순태)은 보도자료(26일)를 통해 <故 천안함 46 용사 추모 합동 분향소>를 26(월) 14시 30분부터~29일(금) 18시까지 총영사관(AV. Paulista, 37번지 9층)에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천안함 순국 장병들의 장례가 해군장으로 거행되는 장례기간(4.25-4.29)동안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하고 영결식이 거행되는 4.29(목)을 `국가애도의 날'로 선포했다.
총영사관 측은 추모 기간 동안 조국을 위해 순국한 장병들의 넋을 기리고 젊은 46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는 애도의 마음을 표해 달라며 동포들의 많은 조문을 당부했다.
<<저희 총영사관 직원 일동 5만 브라질 한인동포들과 함께 조국의 아들 천안함 장병들의 순국을 애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