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금년 10월 6일부터 6박 7일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9회 세계한민족축전 대외홍보를 위해 중남미홍보사절단이 3일(토) 브라질을 방문했다.

이명원 생활체육회 사무총장, 이석우 생활체육회 경영관리부장, 양재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 진흥과장 등 3명으로 구성된 중남미 홍보사절단은 “금번 축전개최에 앞서 중남미 국가를 대상으로 재외동포 거주 대비 참가율 저조한 국가들을 선별한 결과 브라질을 포함한 3개국 방문이 결정됐다” 라고 설명했다.

“브라질 경우 평균 약 50여 명의 동포들이 참여해 왔지만 작년 경우 18명이라는 저조한 참가자로 파악되었다”면서 5일(월) 김순태 상 파울로 총영사, 서주일 한인회장, 신형석 체육회장 등을 차례대로 면담하고 적극적인 홍보협조와 참여를 구하는 내용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세계한민족축전은 세계 각지의 한민족이 고국에 모여 벌이는 종합축전으로서 서울올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1주년이 되는 1989년 10월 처음 개최되었다.

세계 45개국 약 5백여 명의 동포들이 참가하고 있는 세계한민족축전은 동포간의 단합된 한국 전통문화놀이 체험은 물론 한국 IT 산업시설견학, 유적지 순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동질감과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데에 큰 목적을 두고 있다.

축전 참가희망자는 한인회나 체육회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주최측에서는 축전기간 동안 최신 숙박시설 및 향토적, 한국식 음식제공, 유니폼, 기념품 증정, 수송, 안전, 통신 등의 모든 편의를 제공한다.

중남미홍보사절단은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 중남미 3개국을 돌며 현지 동포사회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그간 축전관련 행사 평가와 개선 또는 건의사항 등을 수렴한 후 본국으로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