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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된 여자아이의 입에서 '쥐'가 나왔다. 이 아기의 입에서 쥐가 발견된 곳은 집이 아닌, 아이들을 전문적으로 돌보는 '탁아소'였다고 25일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충격을 주고 있는 이 사건은 최근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에 위치한 한 보육 시설에서 일어났다. 태어난 지 여덟 달이 된 여자아이가 구토 등의 증상으로 큰 고통을 받았는데, 보육 시설에서 자원 봉사를 하는 아이의 할머니가 이 여자아이의 입에서 죽은 쥐를 발견했다는 것이다.

충격적인 사실을 확인한 아이의 엄마는 탁아소의 무관심과 무신경에 큰 분노를 표시했다. 모든 것을 먹는 아이들을 교사들이 제대로 돌보지 않았다는 것이 쥐를 먹은 것으로 추정되는 아이 엄마의 주장이다.

이 사건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등 파문에 휩싸이자 탁아소 관계자는 사과를 표하는 한편 방역에 더욱 만전을 가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한 달에 한 번 철저한 방역 작업을 실시하겠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쥐를 먹었던 여자아이를 검진한 지역 의사는 "아이의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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