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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로만 구성된 절도단이 브라질에서 활개를 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용의자 중 한 명은 이미 상당히 배가 부른 임신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의 인터넷신문 G1에 따르면 여자 절도단이 활동하고 있는 곳은 브라질 북동부 일대. 여자 절도단은 옷가게, 문방구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상점을 대상으로 범죄행각을 벌이고 있다.

수법은 간단하다. 조직 중 몇몇이 상점에 들어가 특유의 입담으로 종업원의 정신을 빼놓으면 그 틈을 이용해 잔당이 물건을 훔쳐 도주하는 식이다.

여자 절도단은 대담하게도 상점 뒤 창고까지 들어가 물건을 털어가는 등 절도의 달인처럼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여자절도단은 임신부를 포함해 최소한 7명으로 구성돼 있다.

브라질 경찰은 “여자절도단이 등장한 건 지난해 말부터였다.”며 “감시카메라에 잡힌 사진을 단서로 용의자를 추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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