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상공회 이사회, 이도찬 회장 사임 사표 수리

by 인선호 posted Mar 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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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회장선출 관련 모든 논란의 책임을 지고 후보 및 회장직을 사퇴하겠다’ 라고 정기총회(3월11일)에서 공식 발표한 이도찬 상공회의소장의 사표 수리 안을 놓고 상공회의소 이사회가 2차에 걸쳐 논의를 가진 결과 22일 이를 가결시켰다.

상공회의소 이사회는 22일(월) 저녁 7시부터 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제2차 임시 이사회를 열고 주요안건인 이 회장의 사표 수리 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는 한편, 참석한 9명의 이사 모두도 사표를 제출하는 것으로 모든 사태를 마무리 했다.

또 제11대 상공회의소 총 17명의 이사진들 중 이 날 참석한 9명 외에도 나머지 이사들도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옴으로서 이미 과반수가 넘는 이사들의 사퇴표명으로 적지 않은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수석부회장이 공석인 관계로 임시 이사회 회의를 대리 주재한 이윤기 부회장은 “오늘 이사진들의 최종 결의내용과 사업보고, 결산보고, 감사보고서 등 제11대 모든 관련서류를 23일(화) 고문단에게 전달할 것” 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15일 열린 1차 임시 이사회에서 총 9명 중 8명이 반대의사를 표명해 이 회장의 사표 수리 안건이 부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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