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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민주평통브라질협의회(회장 고우석 이하 평통브라질)주최로 5일(금) 7시부터 프린스타워 나라홀에서 열린 <북한주민들의 실상>에 대한 강연대에 오른 스티븐 린튼(58. 한국명: 인세빈)이사장은 이와 같이 언급했다.

그는 또 “북한사회에 대한 지나친 호기심과 시각적인 편견이 오히려 불신을 낳는 가장 큰 요인” 이라고 지적하면서 “무엇보다도 마음으로 다가가는 것이 서로간의 신뢰를 가질 수 있다” 라고 강조했다.

김대웅 평통브라질 부간사의 사회로 국민의례, 이현준 주 상파울로 부 총영사 축사, 그리고 고우석 펑통브라질협의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강연대에 오른 린튼 이사장은 유창한 한국어로 강연은 물론 현 북한실정 관련 질문에 대해서도 성심껏 답변해 호응을 얻었다.

최소한의 기본적인 치료는 물론 약품조차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고 고통을 겪고 있는 북한 결핵환자들의 안타까운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상영되는 동안 장내 분위기는 숙연해 졌다.

린튼 이사장은 지난 10여 년 동안 약 25만 결핵환자들에게 의약품, 구호물자를 등을 제공해 왔다며 “이 모든 것이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은 아니다. 북한당국은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 한국제에 대해서는 반입불허와 기증자들의 이름조차 한글표기 조차 허가하지 않아 많은 처음에는 애를 먹었지만 신뢰와 믿음으로서 현재 결과를 얻었다” 라고 설명했다.

3년 전부터 1차 치료에 실패한 난성 환자들을 중점으로 사업전환을 하고 있다. 일반 결핵환자들에 비해 난성환자들은 치료기간이 2~3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지원해야 하며 만일 의약품 공급이 중단되면 더 큰 병으로 와전될 수 있는 위험이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한국정부지원금 등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결핵환자들을 치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우리의 브랜드가 아니라 돕는 이들의 이름을 북한 결핵환자들에게 정확하게 알려 주고 있으며 나는 단지 여러분들의 마음을 심부름하는 당나귀 역할을 하고 있을 뿐” 이라는 겸손함으로 말을 맺었다.

이 날 강연회장에는 서주일 한인회장, 이현준 주상파울로 부총영사, 고우석 민주평통브라질협의회장, 신형석 재브라질 체육회장 그리고 제14기 자문위원, 고문, 교포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고 평통브라질협의회장은 "북한 결핵환자들의 안타까운 모습을 보면서 현 북한사회의 한 단면을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부인 이현아씨와 함께 자리를 함께 한 린튼 이사장은 "우선 귀한 자리를 마련해 준 평통브라질 측에 감사를 드리고 싶다. 세계 여러 각지에서 후원금이 접수가 되고 있으며,브라질에서는 연합교회가 7년 전부터 매년 후원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라며 이자릴 통해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면서 후원방법은 유진벨재단 홈페이지(www.eugenebell.org)를 통해 쉽게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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