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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제91주년 3.1절 기념식이 1일(월) 오전 10시부터 브라질 한인천주교회 소극장에서 교포 각계 대표인사, 공관, 주재원, 교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

이 날 기념식은 김대웅 한인회 총무의 사회로 국기에 대한 경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애국가 제창, 대통령 특별 담화, 독립선언문 낭독, 한인회장 3.1절 메시지, 3.1절 노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현준 주 상파울로 부총영사는 이명박 대통령 31절 기념사 대독에서“다양한 생각을 존중하되, 작은 차이를 넘어 커다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이것이 3•1운동의 대승적 화합정신을 계승, 승화하는 길”이라며 “지난 100년을 거울 삼아 국가 백년대계를 그리며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 가자” 라고 당부했다.

기미독립선언문은 1919년 3월 1일, 서울 인사동의 명월관 지점에서 「조선민족대표(朝鮮民族代表)」33인의 이름으로 발표되고, 동시에 파고다 공원 군집집회에서 낭독된 문헌으로서 독립유공자 자손 고광순(92)옹이 번역본 전문을 낭독해 눈길을 끌었다.

서주일 한인회장은 3.1절 메시지를 통해 “올해는 봉헤찌로가 코리아타운 특구지역으로 지정된 기념적인 해” 라면서도 이는 5만 교포가 힘을 합쳐야만 현실화 될 수 있다며 교포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기념공연에는 쓰리엔젤스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추어 어머니합창단(단장 이병화. 지휘 서영숙)이 무대에 올라 31절 노래 외에도 선구자, 신 아리랑, 고향의 봄 등 한국가곡을 선사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모든 참석자들은 한인회 측에서 나눠준 태극기를 손에 들고 오창근 노인회장의 만세삼창에 따라 만세를 외쳐 장내는 태극기 물결로 장관을 이루기도 했다.


3.1절 = 4대 국경일의 하나. 매년 3월 1일. 3•1운동의 독립정신을 계승하여 민족의 단결을 굳게 하며 국민의 애국심을 함양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1919년 3월 1일을 기하여 한민족은 일제의 압박에 항거, 전세계에 민족의 자주독립을 선언하고 온 민족이 총궐기하여 평화적 시위를 전개하였다. 이러한 한민족의 숭고한 자주독립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이 날은 기념식을 거행하며, 순국선열의 유족 및 애국운동가들로 구성된 광복회 회원들이 파고다공원에서 그날의 뜻을 되새기는 의식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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