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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재 브라질 대한 체육회(회장 심용석.사진 오른쪽)는 23일(화) 저녁 7시부터 봉헤찌로 한식당에서 ‘2010 재 브라질 대한 체육회 정기총회’를 갖고 신형석(52세.사진왼쪽)씨를 제15대 재 브라질 대한 체육회장으로 선출했다.

단독후보로 신형석씨가 추대된 가운데 체육회 대의원(7명)과 스포츠 가맹단체장(5명)등으로 구성된 총 12명의 투표위원단 중 10명(위임 2, 불참 2)의 위원들은 거수의사로 신임투표를 가진 결과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선출안을 가결시켰다.

신형석 신임 체육회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임기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체육회를 이끌어 나갈 것이며, 체육회 가맹 스포츠단체들과 서로 단합,협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당선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심용석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개회된 정기총회는 참석자 소개, 2009년 사업보고, 회계보고, 감사보고에 이어 15대 회장 선출, 회장 당선자 인사말 순으로 김봉갑 제14대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신 신임체육회장은 인터뷰에서 사업계획에 대한 질문에 “빠른 시일 내로 신임회장단을 구성해 사업구상을 논의한 후 3월경 이.취임식을 통해 발표하겠다.” 라면서도 “개인적으로 매년 체육회에서 개최하고 있는 산악걷기 대회는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싶다“ 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태권도 공인 7단인 신형석 신임 체육회장은 1984년 브라질로 이주. 86년 대한체육회 브라질 지부 창설 추진위원을 맡으며 체육회와 첫 인연을 맺었고, 2007년 창립된 브라질 태권도 시범단 초대 단장 직을 역임해 오면서 제14대 체육회 수석부회장 직을 겸했다.

한편 이 날 정기총회에서는 회장 임기 기간을 3년에서 2년으로 축소하자는 안건이 거론됐지만 정관개정안에 대해서는 차후 임시총회를 통해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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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포 2010.03.02 02:33
    신임 체육회장님 취임을 축하합니다. 아울러 체육회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기사와 사진을 보고 제게 좀 느낌이 있어서 몇자 적습니다.
    체육회의 공식행사인 정기총회이고 회장 이취임식이 있는 아주 의미가 큰 행사인데 신구임회장님들이나 대의원님들의 복장에서 전혀 그러한 무게를 볼 수가 없었습니다.(좀 가벼워 보이는데 저만 그럴까요?)사진만으로 보면 동내 조기축구모임보다 더 못하게 보여집니다.공식행사엔 정장이 예의이고 스스로 권위를 가지게 되는 것 같아서요. 요즘은 경기장에서도 감독들이 정장을 입고 경기를 지휘하는 것을 보게 되는데.. 그냥 보고 지나쳤는데 3.1절 행사에도 그냥 평상복차림으로 참석하신 회장님의 사진을 보고 한말씀 권하고 싶어서 몇자 적었습니다. 좋은 뜻으로 받아 주시기를 바랍니다.회장님의 임기 내내 좋은 일들만 있어지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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