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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겐바 고이치로(玄葉光一郞) 외무상이 독도 문제와 관련 해 "할 말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겐바 외무상은 24일 오후 중의원 본회의에서 행한 올해 외교 방침 연설에서 한국과의 외교 관계와 관련, "기본적 가치를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이웃 국가인 만큼 미래지향적으로 대국적 견지에서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독도 문제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한국에) 전하겠다"면서 "하루아침에 해결될 문제가 아닌 만큼 끈기있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독도에 대한 한국의 실효적 지배와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한 각종 조치를 수용하지 않겠으며 할 말을 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2009년 9월 민주당 정권이 출범한 이후 정기국회 외교 연설에서 독도 영유권 문제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과의 관계와 관련해서는 북-일 평양선언(2002년 9월)의 토대 위에서 모든 현안을 포괄적으로 해결해가면서 국교정상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의 새로운 사태에 적절히 대응하면서 일·미·한 3국이 공조해 우라늄 농축활동의 즉각 중단을 포함한 구체적 행동을 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의 외교 관계에 대해 "일·미 동맹을 일본 외교와 안전보장의 기축으로 한층 심화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양국 외교의 현안인 주일 미군 후텐마(普天間) 기지의 이전과 관련해 "오키나와의 이해를 얻는데 전력을 다하고, (미군 기지로 인한) 오키나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중국에 대해서는 "국교정상화 40주년을 맞아 전략적 호혜관계의 심화를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또 "세계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중국이 건설적 역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일·미·중 3국의 전략대화를 추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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