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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유시민 공동대표는 정수장학회를 실질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한나라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에게 "출근도 안하고 상근이사장이라고 이름만 걸어놓고 한 달에 2천만원 씩 갖다 썼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유 대표는 23일 노회찬 대변인과 함께 진행하는 인터넷 팟캐스트 '저공비행'의 두 번째 편에서 이렇게 말했다.

저공비행은 1편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형제 횡령사건'을 다룬데 이어 이번에는 '정수장학회'를 주제로 삼았다.

유시민 대표는 정수장학회에 대해 "1962년 설립된 5.16장학회가 1980년 들어 박정희의 정, 육영수의 수를 딴 정수장학회로 이름이 바뀌어서 오늘에 이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래 부산의 김지태라는 분이 상당한 세월 동안 많은 돈을 출연해서 '부일장학회'를 만들었는데, 62년도에 이 분을 박정희 정권이 잡아서 부산 군수사령부 법무관실에 가둬놓고, 아들한테 인감가지고 오도록 해서 재산을 다 빼앗았다"고 주장했다.

유 대표는 또 "그 때 서울MBC 지분 100%, 부산MBC 지분 100%, 부산일보 지분 100%, 부산시내에 250필지의 땅, 10만평이 넘는 것을 다 빼앗아서, 땅은 국방부가 쓰게 하고, 나머지 재산은 5.16장학재단을 만들어서 뺏은 것"이라고 부연했다.

노회찬 대변인은 이에 대해 "김지태씨 같은 경우는 (5.16쿠데타 당시 기업인들에 대한) 본보기로 잡아다 고문하면서 헌납하려는 각서를 받아냈다. 거의 주먹패들이 강도짓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 대표는 고 노무현 대통령이 자서전 '운명이다'에서 밝힌 "정수장학재단은 주인한테 돌려주거나 사회로 환원해야 한다. 그 장학재단은 범죄의 증거이며 장물이다" "국민 여론으로 풀어보려 해도 정수장학회의 실질적 주인인 박근혜씨가 야당 대표로 있어서 쉽지 않았다" 등의 대목을 소개하기도 했다.

정수장학회의 실질적 주인인 박 비대위원장과 관련해 "박근혜씨가 처음에는 정수장학회 비상근 이사장으로 연봉 1억 3500만원을 받았다고 한다"며 "그런데 99년 외환위기 이후, 직원상여금을 줄이면서 본인은 연봉을 2억 5천 350만원으로 올렸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왜 올렸냐고 했더니, 상근으로 바꿔서 올렸다고 했는데, 출근도 안했다"고 꼬집었다.

유 대표는 "2억 5천만원이 무슨 껌값인가"라며 "이게 보니까 대한민국의 주류들, 법과 상관없이 사는 분들의 사는 방식"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저공비행은 그동안 부동의 1위였던 '나는 꼼수다'를 제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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