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 고우석 회장(이하 민주평통)은 경인년 새해부터 자문위원들과 함께 교포 비영리 복지단체를 방문해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

고우석 회장은 자문위원들과 함께 11일(월) 오전 양지노인정을 방문해 고급 소파세트를 기증했다.

양지노인정 유경렬 대표(80)는 “그 동안 허리가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낡은 소파를 교체하려 했지만 재정관계로 엄두도 못 내고 있었다” 라며 “편안한 소파로 인해 어르신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라며 거듭 감사함을 전했다.

유 대표의 자비로 운영되고 있는 양지노인정은 매일 약 20여 명의 교포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장기, 바둑 등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이어 민주평통 일행은 브라질 걸인들에게 무료 급식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쉼터를 방문해 2개월 분량의 쌀과 콩 등 식료물품을 전달하고 이 들 부부를 격려했다.

이병석,조지은 부부는 4년 전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부터 봉헤찌로 동 보스코 성당 앞에서 약 1백여 명의 걸인들에게 따뜻한 저녁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7만 명에게 음식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

고우석 민주평통 협의회장은 이 모든 것들은 지난 12월 개최한 불우이웃돕기 모금을 위한 민주평통 골프대회에 참가한 모든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작은 정성들이 모여져 가능케 됐다며, 올해에도 불우이웃 돕기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전달식에는 고우석 협의장을 비롯해 박대근 수석부회장, 나성주 부간사, 안장근 자문위원 등이 함께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