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상 파울로 한국교육원 서예교실 우봉연서회가 주최하는 ‘제1회 브라질 청소년 한글서예 무료강좌’ 가 7일(월) 개강했다.

봉헤찌로에 소재한 상 파울로 한국교육원 서예교실(R. Prates, 605 Apt 4)에서 저녁 6시 30분부터 초대인사, 수강생, 회원 등이 참석한가운데 이갑성 총무의 사회로 간략한 개강식을 가졌다.

수강생 들은 앞으로 약 2개월 기간 동안 서예 기초에서부터 정자, 흘림체 등의 필법실습까지 전 과정을 무료로 배우게 되며, 모든 과정을 마친 수강생들에게는 수료장이 수여된다.

서예교실 측은 “서예를 통해 2세들에게 심신배양과 우리 한글의 우수성을 일깨워주고자 본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라며 “앞으로 수강생들의 참여도와 호응 여부에 따라 매년 개최할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

이 날 개강식에는 특별히 박동수 한인회장, 김진태 상 파울로 교육원장 등이 축사를 통해 첫 서예교실 개강을 축하,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