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라질] 한.브수교 50주년기념으로 브라질 짐자전거를 타고 본국 도시방문길에 나섰던 한인회 홍보위원장 김진웅씨가 성공리에 목적을 달성하고 무사히 상파울로에 돌아왔다.  

[사진 : 박성효 대전시장이 브라질 짐자전거를 타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브라질 한인회는 한브수교50주년 기념행사를 브라질이 아닌 고국에서 갖는 이색적인 행사를 계획했으며 한국과 동남아에는 없는 브라질 짐자전거(짐 싣는 쪽 바퀴가 전진하는 꺼꾸로 가는 자전거)를 김진웅씨가 직접 고국의 도로를 달려 선보이기로 했다.

짐자전거를 분해, 운송, 통관, 재조립하는 과정에 애로사항이 많았으나 많은 매스컴의 주목을 받아 보람 있었다고 김위원장은 말했다.

대전에서 개최된 90주년 전국체전에 참가해 박성효 대전시장의 특별 배려로 체전폐회식에 브라질 짐자전거를 끌고 입장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브라질 짐자전거를 타고 지나갈 때 사람들의 호기심 어린 시선과 환호를 받았으며 브라질 교포사회를 소개하는 강연도 행했다고 김홍보위원장은 고국에서의 활동상황을 보고했다.

본국에서 틈틈이 교포들에게 소식을 전하려 했으나 숙소에 돌아오면 너무 피곤해 마음뿐이었다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교포 여러분의 성원으로 행사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한인회 홍보부에서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김진웅위원장은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