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하나로닷컴] 한국의 조경덕(36) 감독의 <섹스볼란티어>가 제 33회 상 파울로 국제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최고작품상을 수상했다.

조 감독은 시상식에서 "비가 내리는 날엔 유난히 시험성적이 매우 좋았던 징크스가 있다. 조금 전 시상식장에 비가 내려 설마 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무안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장에서 김순태 상 파울로 총영사는 “이번 대상 수상으로 브라질 영화계와 국제 무대에서 다시 한번 한국영화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좋은 계기되었다” 라며 “전 세계 인구 중 지체장애자 숫자가 약 5 억 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섹스볼란티어>작품은 향후 세계적으로 지체장애들의 대한 시각의 변화는 물론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총영사는 조 감독과 현지 코디 관계자 등을 연일 초대해 오찬 등을 통해 격려하는 한편 5일(목)에는 이현준 부총영사 등과 함께 시상식에 참석해 마지막 대상 발표 순간까지 적극적인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점에 조 감독은 “공관장님을 비롯해 모든 분들의 관심과 격려가 큰 힘이 되었다” 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지난 달 23일부터 개막된 상 파울로 국제 영화제는 세계 60개국 약 4백여 편의 단편, 장편영화작품들이 출품됐으며, 경쟁부분으로는 약 60여 편의 다큐멘터리, 픽션 부문 등으로 나뉘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섹스볼란티어>는 최종 12작품 노미네이트에 올랐으며, 금번 수상으로 한국영화로서는 상 파울로 국제 영화제 사상 첫 수상작이 됐다.

<섹스볼란티어>는 ‘과연 섹스 자원봉사라는 것은 가능한 것인가?’ 라는 화두를 내세운 성적 욕망을 부정당해온 장애인들의 고통과 성 매매 여성의 인권문제 등을 담은 작품으로 내년 중순 경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 김승후기자>


door.jpg
?
  • profile
    장다비 2009.11.05 19:32
    증말 징말 쩡말 추카추카 드림다.. ^^

    상파울로 영화제 뿐 아니라 칸, 베를린, 등 모든 영화제에서도 꼭 한국영화를 빛내주시길 바람다.

    대단함다.. 멋져부러~~~~~~ ^^
  • ?
    시사회 2009.11.07 01:54
    이번에 영화를 보지못한 한인교포들을 위해 한인회에서 조경덕 감독에게 긴급제안을 해서 수요일(11일)에 성당에서 시사회를 한다고 합니다. 상영후 감독과의 대화의 시간도 가진다고 합니다. 영화등급은 15세 이상 관람입니다. 입장료는 무료이구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024 상파울루교육원, 개강식 갖고 브라질에서 한국어교원 2차 양성과정 시작 file 2024.03.06 220
3023 상파울루에서 105주년 3.1절 기념식 거행...한인회장 이취임식도 함께 열려 1 file 2024.03.04 443
3022 상파울루한국교육원, 한국 유학 홍보 도서 이번 달부터 배포...부록으로 ... 2 file 2024.02.28 201
3021 상파울루한국교육원, 상반기에 1,153명 대상으로 한국어 직영강좌 운영...... file 2024.02.26 226
3020 평통브라질협의회, 올해 상반기 ‘한반도 통일기원 산악 걷기대회’ 개최 추진 2 file 2024.02.21 462
3019 제38대 브라질 한인회장 김범진 단독후보, 전체 찬성 219표(90.87%) 얻어 ... file 2024.02.07 389
3018 재브라질체육회, 임시대의원 총회 및 신년회 개최...상호협력과 팀워크 강조 file 2024.02.05 236
3017 황 총영사, 한인사회 및 한인타운 현안 관련 신년기자회견 주재 file 2024.01.31 413
3016 브라질 현지인들, 한국 드라마 자막없이 보려고 한국어 강좌 몰린다 file 2024.01.22 629
3015 상파울루시, 서울시와의 뷰티분야 교환장학생 사업 지원자 선발한다 file 2024.01.17 301
3014 새해부터 한인타운 지역 한인점포 도둑피해...약 1만헤알 피해입어 file 2024.01.16 799
3013 교육원, 한국어 말하기대회 시상식 개최...현지학생들 한국문화&한글... file 2024.01.06 20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54 Next
/ 254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