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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모로코 하늘에서 떨어진 돌들이 화성 운석인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2011년 7월 모로코에 추락한 운석들이 화성에서 온 것으로 밝혀졌고 운석의 가격은 황금의 10배 정도로 책정됐다. 운석들의 총 무게가 6.8kg에 달한다고 전해진다.

그간 화성탐사선이 화성 표본을 채집해 지구로 보내온 적이 없기 때문에 추락 이후 얼마되지 않아 발견돼 오염정도가 적은 이 운석에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운석 전문가들과 미 항공우주국 과학자들로 구성된 특별위원들은 지난 17일 이 운성이 화성에서 온 것임을 확인했고, 운석들 중 가장 무게가 무거운 것은 0.9kg에 달한다. 미 항공우주국과 박물관, 대학들은 황금의 10배에 달하는 가격을 주고 운석들을 앞다퉈 사들였다.

한편, 학계는 이 운석들이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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