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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ARIMEX(대표 황보덕)가 주최하고 외교통상부(북미유럽연합통상과)와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이 후원하는 ‘코리아 텍스틸리 트레드 미션’ 시장개척단 15개 업체가 미국 LA를 거쳐 페루 리마를 출발하여 중남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10월 7일(수) 상파울로 Luz Plaza Hotel 에서 원단무역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 날 하룻동안 약 60여개의 한.브 원단관련 업체 바이어들이 전시장을 방문해 활발한 상담이 진행됐으며, 김순태 주 상 파울로 총영사는 이현준 부총사와 함께 전시장을 방문해 한국 원단의 발전과 용도를 세심하게 질문하고 참가한 업체 대표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깊은 관심을 보였다.

김 총영사는 한.브 역사 50년동안 교민들이 이루어 놓은 사업이 의류사업인데 현실의 어려움을 새로운 원단으로 시장의 다양성을 확보하는것이 당연한 현실이며 교민들에게 이 전시회의 목적과 성과로 패션의 디자인과 첨단소재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를 원하며 또 한국산 원단이 여러가지로 발전한것 같아 매우 흡족했고 이러한 원단이 교민사회에 많은 도움과 발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바램을 나타냈다.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 채수훈이사는 이번 전시목적은 남미시장의 다변화와 홍보및 수출증대를 위해 이곳 에 왔으며 앞으론 다품종 소량생산의 체계로 경쟁력을 갖춤은 물론 다양한 소재를 개발하여 원단의 적용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답변을 하였다.

특히 앞으로도 미국및 중남미지역 수출 컨소시엄을 통하여 섬유의 발전과 RND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며 남미 브라질 시장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해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전시장에 선보인 대표적인 원단소재를 살펴보면 (주)아진교역에서 선보인 폴리에스테르 니트소재와 프린트(Frint) 그리고 펜시 아이템을 선보였다. 이러한 소재는 봄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라흐두뚜 봄칼라를 연출할 수 있는 소재이며 라운드 레크라인을 만들 수있는 신선함과 심풀함이 어울리는 가죽소재를 매칭하여도 잘 어울릴법 한 원단이다.

(주) 백산 티엔티에서 소개하는Synthetic Leather원단은 가죽 만큼이나 원단 퀄리티가 좋고 인조가죽 느낌으로 저렴한 합피 슬림타입으로 세미 정장이나 점퍼(옴모스타일)에 잘 어울릴 것 같으며 특히 환경을 생각하는 재활용 친환경 합성 소재라는데 주안점을 두어야 겠다.

비선상사(주)에는 특별한 소재가 선을 보였는데  poly woven fabric 원단 인데 바지용 폴리 원단으로 특성은 땀흡수가 잘되면서 구김이 전혀없고 외관적 안정성으로 수직 방향의 경사와 수평 방향의 위사가 직각으로 교차(interlace)하는 방식의 직물이며 활동성이 탁월한 원단임에 총영사가 상당한 관심을 보인 제품이다.

(주)도스문드 회사의 제품으로 FANCY KNIT원단은 스러브얀을 위사나 경위사에 넣어 팬시(FANCY) 효과를 낸의류인데  풍부한 색감의 소재 (double-knit jersey)와 스포티한 기능의metallic소재, viscos와 혼방된 linen - rustic한 표면효과를 지닌 불규칙한 형태의 slubbed yarn - hand-craft의소재, 감각의 굵기가 일정하지 않은 fancy yarn등 다양한 소재를 선보였다.

아마도 이 원단을 수입 할려면 HS Code : 6001 파일 편물(롱파일 편물과 테리편물을 포함하며, 메리야스 편물 또는 뜨게질 편물을 참고하면 될듯하다. (주)지에이티 아이에서 선 보인 마이크로 페브릭스 원단은 통기성과 보온성에 가장 적합한 소재로. 100% 폴리에스터 마이크로 화이바가 촘촘한 구조로 짜여져 있고, 땀을 빨리 건조 시켜 준다고 한다.

100 Micro 원단은 튼튼하면서 내구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며 트리플포인트 원단은 일반 산행 및 산악 여행을 위해 개발 된 방수, 방풍, 통기성의 고기능성 원단으로 보다 개선된 DWR(Durable Water Repellency) 가공은 모든 트리플 포인트 원단에 사용하며 원단의 표면으로부터 물방울로 떨어지도록 하는 것이라 소개하고 있다.

그 밖에도 한국섬유마케팅 센터의 올 킨드 오브 파브릭스 제품과 세창상사(주) 의 메인 디스프레이 생산품인 벨벳, 마이크로 벨보아 ,수에지등의 다양한 원사를 선보여 브라질 의류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주) 유진인더스트리 회사의 conductive FABRIC 제품은전자파 흡수, 소음억제, 충격흡수의 역할을 한다. 그리고 Conductive Fabric의 제품은 Polyester, Acryl, Nylon, Silk 등의 섬유를 Nickel과 Copper등으로 도금시킨 전도성 원단을 선보였는데 기술적으로 뛰어난 고기능 소재를 제시하여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하게 하였다.

시장개척단과 함께 상 파울로를 방문한 외교통상부 박근형 사무관은 “개인적으로 첫 방문이다. 2014년 월드컵에 이어 2016년 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브라질은 향후 브릭스 국가 중 최대 경제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이번 시장개척단의 방문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첨단 소재기술을 홍보하는 한편, 양국간에 교역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섬유의 진보와 기술의 방향성이 기능성으로 변하는 세계적인 추세로 볼때 이번 시장개척단의 방문으로 앞으로의 브라질 의류의 방향이 어떻게 진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금번 전시회 관련 자세한 정보는 ARIMEX(011-3171-2629)로 문의하면 된다. <취재: 홍경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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