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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aro.com.br/g_club/htennis[하나로닷컴]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협의장 고우석. 이하 민주평통)주최로 9월 28일(일) Pet-Pal 테니스코트에서 폐막된 ‘평화통일기원 범 교포 테니스대회’ 에서 음태경, 박한우 조(유니온.사진왼쪽)가 남자 일반부 복식 우승컵을 안았다.

재 브라질 한인테니스 협회(회장 이상훈) 주관으로 5개 클럽 소속 선수를 비롯해 일반 선수 등 약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9월 27일(토) 오후 2시부터 각 조별 예선전을 시작으로 본 대회의 막이 올랐다.

‘평화통일기원 범 교포 테니스대회’(대회장 고대웅)는 1.5 및 2세 한인 테니스인들에게 남북 분단의 현실과 아픔 그리고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고취시키자는 취지로 작년 시범대회에 이어 올해부터 테니스협회 정식대회로 승격되어 2회를 맞았다.

이 날 주최측인 민주평틍에서는 고우석 협의장을 비롯해 박대근 수석부회장, 김대기 간사, 송인호 고문 등 15명의 자문위원들은 28일(일) 오후 일찍 대회장을 찾아 홍보배너 설치와 경기관람에 이어 저녁 7시부터 거행된 폐회식 및 시상식에 자리를 함께했다.

김순태 상 파울로 총영사를 비롯해 박동수 한인회장, 고우석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장 등 자문위원, 그리고 고대웅 대회장, 이상훈 테니스협회장, 협회고문, 각 동호회 회장,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수호 협회 총무부회장의 사회로 폐회식 및 시상식이 거행됐다.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에 이어 현 이명박 정부의 남북정책 내용을 담은 13분 분량의 ‘상생과 공영’ 홍보영상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어 눈길을 끌었고, 대회 개최 배경과 주제에 맞추어 초대인사들은 분단의 현실과 통일에 대해 강조하는 한편, 본 행사를 개최함에 있어 주최, 주관 측 양측 모두에게 노고를 치하하고 참가 선수들에게는 격려가 담긴 축사로 주를 이뤘다.

이상훈 테니스 협회장은 “남북 평화통일이 이뤄질 때까지 본 대회는 지속 될 것이라며 금번 대회를 주최해 준 민주평통 측에 감사함을 전했고, 고대웅 대회장도 “해외 그 어느 한인사회에서도 보기 드문 행사로서 민주평통 주최 하에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하기 까지 물심양면으로 협조,수고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고 인사말을 마쳤다.

이어 김승룡 협회 경기부회장의 대회경기 발표를 마친 후 일반부 단식을 포함해 남, 여 총 9개 부문에 대한 시상식으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음태경, 박한우(유니온)조는 상대팀인 정창우, 손수범(위너스)조와 이번 대회에서만 두 차례나 격돌했는데 음태경 조는 예선전에도 5-7로 뒤지다 극적인 역전극을 그려 내더니 결승전에서도 다시 한번 역전극을 그려내 화제를 모았다.

더욱이 소속 동호회인 유니온(회장 이현우)으로서는 창립 12년 만에 남자 일반부 복식 첫 우승이라는 영예의 타이틀까지 안겨주어 승리의 기쁨은 두 배에 달했는데 박한우 선수는 “음 선수와는 처음 같이 출전했는데 호흡이 잘 맞았던 것 같고 운도 잘 따라줬던 것 같다” 라며 우승소감에 이어 통일에 대한 물음에 "평화통일은 반듯이 이뤄져야 한다" 라고 답했다.

남자 일반부 복식 외에도 이번 대회에서 여자 A조, B조 우승, 그리고 남자 C조에서도 시즌 2연패를 기록하는 등의 올해 시즌 최고의 성적을 거둔 유니온 동호회 이현우 회장은 “주위에서 운이 좋다고들 한다. 올해 신입회원들도 많이 늘어 너무 기쁘고, 이 자릴 빌어 정대원, 음태경 동호회 고문님들께 감사를 드리고 싶고 남은 올 시즌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는 각오를 다졌다.

김승룡 경기이사는 비교적 참가 선수들의 협조로 대회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간혹 코트배정이나 경기시간을 지키지 않는 일부 선수들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남은 대회까지 서로 배려하는 마음가짐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기 민주평통 간사는 ”작년 첫 행사에 이어 올해로 2회째 행사를 주최하면서 통일에 대한 중요성과 남북관계의 이해를 돕는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는 점에 대해 매우 흡족하게 생각한다” 라며 “함께 참여하는 민주평통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함으로 이번 대회에 15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함께 경기관전도 즐기면서 선수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라고 참여소감을 말했다.

고우석 민주평통 협의회장의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합창 제의로 폐막식 장에는 민족의 염원의 메시지가 담긴 노래가 장내에 메아리 치는 보기 드문 장관을 이루는 가운데 모든 순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테니스협회는 올해 정규시즌으로 오는 11월 협회장 배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금번 ’평화통일 기원 범 교포 테니스대회’는 각 부문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취재/사진: 편집부/김승후 기자]

▲ 장년부(우승/준우승): 최기향.강승호/고대웅.김용구 ▲  일반부 단식: 정연욱/이정엽 ▲  일반부 복식: 음태경.박한우/ 정창우.손수범 ▲ 남자 A조: 안성배.김동엽/정유석.한요한 ▲  남자 B조 : 강Dinho.이상욱/장정인.이순재 ▲ 남자 C조: 오병철.한상우/오일화.전 일 ▲ 여자 A조: 김세연.김영선/김정인.박주희 ▲ 여자 B조: 이카밀라.김지영/조은영.이소영 ▲ 여자 C조 : 윤은희.제갈미진/손까밀라.심정아 ▲ 장려상: 김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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