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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금번 브라질 연방공화국 주재 한국대사로 부임한 최경림 대사 입니다. 먼저, 한국과 브라질 양국 관계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시되고 있는 시기에 이곳 브라질에서 교민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교민 여러분께서도 익히 주지하고 계신바와 같이 올해는 한국-브라질 수교 50주년이 되는 뚯깊은 해입니다. 지난 50년간 한국과 브라질은 상호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으며, 이곳 브라질 한인 사회도 교민 여러분의 피땀어린 노고와 헌신에 힘입어 중남미 최대 규모로 성장하였습니다.

이곳 브라질 주류사회에 진출하고 있는 우리 한인 2세를 비롯한 한국인의 숫자가 늘어나고 이에 비례하여 주재국 에서의 우리 한인 사회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는 점은 매우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한국과 브라질은 1959년 국교를 수립한 이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점진적으로 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양국관계는 지난 1996년 김영삼 대통령이 브라질을 국빈 방문함으로써 양국간 동반 발전의 계기를 마련한데 이어, 2004년 노무현 대통령의 브라질 방문과 2005년 룰라 대통령의 국빈 방한 그리고 최근 2008.11월 이명박 대통령의 브라질 국빈 방문으로 양국은 명실공히 21세기 공동번영을 위한 동반자 관계로 급속히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양국간 상호 호혜적인 환경에서 저와 대사관은 양국 관계의 보다 나은 발전과 우리 교포 사회의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고자 합니다. 대사관은 교민 여러분과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 브라질에 우리의 소중한 문화를 홍보하고 양국간 경제.통상 분야에서의 상호교류를 더욱 활성화시켜 브라질 에서의 우리 한국의 위상을 드높여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우리의 조국 한국에게 브라질이 더욱 소중한 나라가 되고 사랑받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교민 여러분과 한인사회의 성원을 부탁드리며, 우선 지면으로 인사에 가름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09.9월
최 경림 주 브라질 연방공화국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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