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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국제검도연맹(FIK)에서 주최하는 제14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14WKC)가 오는 8월 28일(금)부터 30일(일)까지 성 베르나르도 도 깜뽀(Sao bernardo do Campo) 아지드 모이세 지드(Adib Moyses Dib) 시립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세계 39개국 150명(여자: 104명/ 남자 146명)의 대표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한국은 선수 18명(남자 10명, 여자 8명)을 포함해 대한 검도협회 관계자 및 임원, 심판, 스텝 등 총 35명으로 대표단을 구성해 22일(토) 브라질 상 파울로에 도착, 27일까지 시차 및 현지적응 등의 훈련에 돌입한다.

3년마다 열리는 세계검도대회에서 일본은 종주국답게 남.여 단체전에서 1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본좌’ 자리를 지켜왔다. 그러나 지난 2006년 대만 대회 결승전에서 한국 남자 대표팀에게 패하면서 일본 검도 계에 비상이 걸렸고, 여기다가 2003, 2006년 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에게 패한 한국 여자 대표팀도 고된 연습을 통해 복수의 ‘날’을 세우고 있어 일본으로서는 남.여 모두 버거운 상대가 아닐 수 없다.

일본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검도의 종주국의 자존심을 건 한판으로 반듯이 우승고지에 다시 올라서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지만, 한국 여자 대표팀 박동철 감독은 "잡초처럼 훈련한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며 출사표를 던졌으며, 남자 대표팀 고규철 감독 역시 “무리한 공격보다는 스피드와 확률 높은 공격으로 일본의 약점을 노리겠다”고 나서 불꽃 튀는 한. 일전이 예상된다.

이에 재 브라질 대한 체육회(회장 심용석)에서는 대회 기간 동안 한국 대표팀의 사기를 돋구기 위해 교포 응원단을 구성하는 한편 통역 및 가이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체육회 김봉갑 사무총장은 “자원봉사자 인원은 약 2~3명 정도로 계획하고 있으며, 대회 개막일 인 28일부터 30일까지 한국 대표선수단의 모든 통역지원을 맡게 될 것” 이라며 전년 우승팀인 한국팀은 챔피언 자리를 지켜야 하는 중요한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서라도 교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전화: (011) 3326-5151, 9984-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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