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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경기지사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에 대해 “나는 친박도 반박도 아니다”고 한 데 이어 18일 “라이벌로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 ‘문화의전당’에서 열린 ‘경기도 대학생기자단 홈커밍데이&토크콘서트’에서 참석, ‘내 생애 라이벌’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박근혜 위원장과 정몽준 전 대표는 나와 나이도 같고 학년도 같다”며 “이들은 라이벌이라기보다 나와 살아왔던 길이 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나는 시골 가난한 집에서 어렵게 대한민국에 대해 반대하는 쪽에서 살았다”며 “반면 박 위원장은 청와대에서, 정 전 대표는 현대가의 아들로 살았다. 다르기 때문에 라이벌이라고 생각하고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인기가 부럽냐는 질문이 나오자 “굉장히 부럽다”고 솔직히 답했다.

김 지사는 “나는 선거를 5번 해서 5번 당선된 사람”이라며 “안 원장은 정치를 한 사람이 아니다. 한 번도 정당에 소속된 것도 아닌데 지지도가 엄청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치는 3개월 앞도 못 내다본다. 예측이 어렵지만 저 정도의 인기를 얻는다는 자체가 우리 같은 정치인이 볼 때는 상당히 부럽다. 나는 나이도 안 원장보다 많고 정치를 직업적으로 하고 있는데 오늘도 신문을 보니 안 원장이 나와 있고 나는 끝에 있더라”고 아쉬운 마음을 터놓았다.

그는 안 원장을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매우 젊고 새롭고 스마트한 젊은이들의 신드롬”이라고 말했다.

미남정치인을 묻는 질문에는 “역대 대통령에서 본다면 이승만 대통령”이라며 “영부인이 프란체스카 여사였는데 나이 50대에 20대 오스트리아 여성을 아내로 얻은 것만 봐도 굉장히 미남이었다”고 답했다.

최근 논란이 된 ‘119 사건’과 관련해서는 “경기도지사 김문수라고 했는데 상대방이 관등성명 안대는 것이 어떻게 가능할까, 일반인이 전화했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나중에 알아보니 장난전화인 줄 알았다는 것을 보고 이럴 수도 있구나라고 생각했다. 나도 겸손해진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보수와 진보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는 “보수는 우리나라에서 대한민국 성공을 바탕으로 보고 진보는 대한민국의 문제점을 위주로 본다”며 “긍정적 측면을 많이 보면 보수쪽 성향으로 보고 부정적 측면을 많이 보면 진보쪽 성향으로 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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