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7일(금) 사면령 관련법 설명회 개최

[하나로닷컴] 재 브라질 한인회(회장 박동수)는 오는 8월 7일(금) 저녁 7시부터 폴리로고스(Polilogos) 초.중.고등학교 대강당(Rua Solon 1018, Bom Retiro)에서 윌리암 우(William Woo) 연방하원의원 초빙 ‘사면령 관련법 설명회’ 를 개최한다.

한인회는 4일(월) 보도자료를 통해 이와 같이 밝히고 “금번 사면령 공표와 관련해 다수의 교포들이 사면자격 등으로 적지 않은 어려움과 혼란을 겪고 있다” 면서 “이에 본 사면령 법안 프로젝트 참여자인 윌리암 우 연방하원을 초빙, 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하는 한편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주 목적” 이라고 덧붙였다.

또 "우리 한인동포 불법체류자는 많은 숫자는 없는 것으로 간주되나 그래도 사면령이 발효 되면서 불편하게 생활하던 동포들의 법적 지위가 확고해 짐으로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며 교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설명회 진행방법은 질 문답형식으로 채택되었으며, 주최측에서는 이 날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당일 설명회 장 입구에 질문지 양식을 비치, 접수된 질문 내용과 주제별로 선별과정을 거쳐 한인회 고문 겸 법률자문 권명호 변호사가 모든 설명회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한편 주 상 파울로 총영사관(총영사 김순태)에서도 최근 한인회와 협의를 갖고 ‘사면령 관련법 설명회’를 통해 교포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영주권 신청에 필요한 협조 및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